소금 20kg을 살 줄이야.

이것으로 피해를 막을 수는 없을 테지만.

by Aheajigi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배출이 코앞으로 다가온 듯싶다. 설마설마했다. 일본 백성들이, 주변국들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배출을 극렬하게 반대할 줄 알았다. 돈을 아껴보겠다는 심상으로 방사능 오염수를 바다에 뿌린다 하니 이 어처구니없는 생각에 모두 비난으로 일관할 줄 알았다.


근데 바로 옆에 있는 우리나라부터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를 괜찮다는 이들이 등장하니 한숨만 나온다. 심지어 그 오염수를 마시겠다고 호언장담하니 미처도 제대로 미쳤구나 싶다. 그리 먹고프면 혼자 먹으면 될 일을 이리도 크게 떠벌리는 것은 그로 인해 얻는 실익이 분명 있다는 의미일 것이다.


정신 나간 것들의 입장까지 세세히 헤아릴 여유는 없다. 당장 무엇인가 해야만 할 것 같았다. 이제 수산물은 영영 먹지 못하고 추억에서나 끄집어내야 할 맛으로 기억해야 할 듯싶다. 음식에 필요한 소금은 없으면 안 된다 싶어 일단 20kg 한 포대를 인터넷으로 주문했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 걱정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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