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기말시험? 아내와 나의 마음!

걱정은 성적이 아니다.

by Aheajigi


아들은 미래에 대한 걱정이 많다. 경제적으로도 부유하게 살고프다고 늘 말한다. 아내와 나는 우리가 못해준 게 있나 싶어 고민하기도 했다.


오늘부터 중1 아들의 기말시험이 시작된다. 아내와 나는 걱정이 많아진다. 아들의 높은 성적에 욕심을 부리는 것은 아니다. 아들이 노력한 만큼, 기대한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아 실망할까 그것이 우려스러운 것이다. 앞으로 시험은 많이 남아있는데 지레 포기해 버릴까 그것이 걱정되는 것이다.


아들이 시험을 위한 공부란 것을 조금 덜 열심히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시험성적에 연연하지 말라고, 열심히 노력한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자주 말하지만 결과에 초연해 지기란 말처럼 쉬운 게 아님을 알고 있다.


경쟁의 초입에 발을 들여놓은 아들을 보고 있자니 잘 헤쳐나갈 것을 알면서도 걱정만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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