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게 모르게 일본산 수산물은 원산지를 속여 유통되고 있었을 것이다. 활어차가 일본에서 부산을 드나들었기에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다.
지금은 반발이 있어 일본의 몇 곳 수산물 수입을 금지한다지만, 이것도 언제 완화시킬지 시간문제일 듯싶다.
방사능 오염수 방류에서 비롯된 불안감은 수산물 소비 급감으로 이어질 것이다. 수산업계 전반의 반발을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이 쏟아질 테고 아마도 소비는 선택을 할 수 없는 곳으로 더 많이 흘러들어 갈 것이다.
군부대와 학교가 수산물 소비를 위한 최종 보루일 듯싶다. 급식을 위한 식자재로 수산물이 보내질 것을 예측한 이유는 과거의 경험 때문이다.
무값이 폭락하면 뭇국과 무생채가 식판을 채웠다. 구제역이 발생하면 돼지고기가 넘쳤다. 군대의 식사 메뉴가 그러했다.
지금이라고 다를까 싶다. 아니기를 바라지만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기에 걱정이다. 정신 바짝 차리고 잘 살펴야 할 시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