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사능 오염수 바다 투기 문제를 이 나라 정부가 연신 대변하더니 이제 궁지에 몰렸나 보다. 마지막 카드로 꺼내드는 색깔론이 또 등장한 것을 보게 되니 말이다.
북한 돼지 집구석이 뭐라 하던 그것에 흔들릴 만큼 부실한 대한민국은 아니다. 돼지가 꿀꿀 거리는 것과 방사능 오염수 문제를 엮어 색깔론으로 포장하다니 이 고전적 선전선동질은 참 오래도 우려먹는다.
초코파이 하나에 체제가 흔들리는 북한 따위가 대한민국을 뒤흔들 카드는 없다. 북한이 핵을 직접적으로 위협할수록 대한민국이 핵개발을 수행할 명분도 점점 커지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돼지들의 꿀꿀거림을 크기 부각하는 것은 정치적 꼼수라 볼 수밖에.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는 엄연히 환경 문제이며 후손의 건강이 걸린 생존권의 문제이다. 이런 중대한 문제에 같잖은 정치 프레임을 뒤집어 씌우려 하지 말아라.
막연한 상상력은 과학이라 포장하고 근거 있는 불안함은 괴담을 넘어 빨갱이와 결탁으로 몰면 위태로운 현실이 바뀌나 싶다. 당신들 지지했던 그들 조차도 수산물을 기피한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기를.
애초에 핵은 인류가 통제할 수 없는 물질이었고 여기서 비롯된 유해물질은 어마어마함을 모르지 않을 것이다.
일본의 주장이 정말 과학적이라면 폭파된 원자로에서 흘러나온 오염수 성분과 그들이 말하는 장치를 통과해 나온 물의 성분 비교를 공개적으로 행했어야 한다. 시료를 넘겼어야 했다. 일본은 절대 그러지 않았고 앞으로 공개하겠다는 언급조차 없었다. 이게 어떻게 과학적일 수 있는지 납득이 갈 수 있게 설명해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