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인

텃세

by Aheajigi


종종 산책 삼아 거니는 곳에 겨울이면 낯설지만 반가운 녀석들이 보이곤 한다.

올해도 터줏대감인 오리 무리와 한가로이 있다. 한철 지나가는 녀석들이지만 소란은 없다.


사람은 같은 종족임에도 텃세를 부린다. 먹이사슬상 상하관계가 아님에도 못 잡아먹어 안달이다. 외지인조차 이방인이 되기 다반사이다.


왜들 그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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