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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eajigi Feb 22. 2024

저급한 것들이 큰소리치는 이유

난제


 사회란 시스템은 부대끼며 살아감을 뜻하기도 한다. 일정 수위를 지킨다면 큰 문제없이 어울릴 수 있다.

하지만 극단의 치우침이 있을 경우 난제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타의에 의한 변화가 어렵다. 고집으로도 볼 수 있으나 실상 개선의 여지가 적은 이유는 자신의 인식이나 행동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는데 근본적 원인이 있다.


 평범한 사람들의 무리에서 소외됨이 어느 쪽에 탓인지는 사안별로 다르다. 집단이 개인을 멀리할 때도 있고 개인이 집단을 뒤흔들기도 한다. 어느 쪽이든 가해를 하는 쪽은 분명 센 척을 한다.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거친 행동으로 개지랄을 떨기도 한다.

 정상적 범주에 있는 사람들이 이런 말종들을 난감해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런 족속들과 대화의 수준을 맞추려면 같이 망나니 수준의 짓거리를 해야 한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미쳤다 싶으면 보통 피하니 저급한 것들은 그것을 승리 쟁취로 착각한다. 험상궂은 이들에게는 찍소리도 못하면서 말이다.


 와이프가 이런 미친개 같은 놈팽이에게 물렸다. 맞대응할까? 변호사를 고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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