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도 진영 논쟁 중!

교육 2019-7

by Aheajigi

널리 행해지고 있는 활동중심 수업의 실체를 보았다. Wow! 정말 어쩌려고 저러는지 걱정스럽다. 교수업을 패션유행처럼 휩쓸리듯 따라 하며 얼핏 흉내만 내고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그리고 다시 객관주의로 회귀하려는 방송의 의도 또한 읽었다. 우린 아직 구성주의 문턱을 넘어선 적도 없는 마당에 겨우 객관주의에서 반 발짝 비껴선 뒤 이건 옳지 안은 방향이라하니 참 어이가 없었다.


문제의 핵심은 많은 교실에서 객관주의 철학으로 무장한 교사들이 단지 활동에만 열중했다는 사실이다. 구성주의 입장에서 접근했다면 학생들이 갖고 있는 배경지식의 빈틈에도 충분히 관심을 가졌을 것이다. '무슨 무슨 수업 레시피'와 같은 최근 연수 타이틀에서 보듯 모두들 스킬에만 몰두하면서 나온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자칭 교육 변화를 주창했던 측에서는 활동중심 수업 & 학생중심 수업은 내걸었다. 하지만 결국 철학은 등한시한 채 포장만 바꾸려다 갈길을 잃은 형국이다.

분명 이와 반대되는 쪽에서는 기초학력 저하라는 기준도 모호한 주장으로 다시 객관주의로의 회기를 들고일어날 것이 뻔하다. 지금의 모습은 이를 위한 충분한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


'활동을 가미한 객관주의, 지식을 보강한 구성주의'라면 좋으련만... 교육 하신 답시고 절충은 보이지 않는다.

"입으로는 융합. 행동은 편 가르기."


몸소 행하시고 있는 것이 교육을 위한 것은 맞을까? 교육은 누구를 위해 & 어디를 향하고 있는 것인지 너무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