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살랑이는 바람이 부는 새벽녘, 눈을 뜨고 시계를 보니 시침은 새벽 5시를 가리키고 있습니다.
- 이른 새벽, 예배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특별히 신명기 4장을 통해 가나안에 입성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어디서나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가는 것임을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가장 중요하며 유일하신 하나님을 바라보며, 말씀을 준행하며 살아가는 것이 복이라는 사실을 배우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그런즉 너는 오늘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 명심하고 오늘 내가 네게 명령하는 여호와의 규례와 명령을 지키라 너와 네 후손이 복을 받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서 한 없이 오래 살리라 (신명기 4장:39-40)
본문 말씀을 통해 우리가 의지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주님은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제게 주어진 삶을 말씀대로 사는 지혜 있기를 기도합니다
2. 아침에 깨어 습관대로 따뜻한 물 한 잔과 스트레칭을 통해 목마르고 굳어 있던 몸에 양분을 제공하고, 혈액 순환이 될 수 있도록 움직일 수 있어 감사합니다
- 몇 주 전에 파킨슨 병 수기를 완독 하면서, 움직일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상태를 오래 겪는다는 현실이 남은 가족들에게 얼마나 힘든 일이 될 수 있는지 자세히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 매일 아침 눈을 뜨고, 자기 자리를 정돈하고, 물을 마시고, 체조를 하는 습관을 기억하는 것 그 자체가 비교 불가한 큰 감사임을 깨닫습니다
- 자기 자신을 스스로 돌볼 수 없고 다른 가족이 자신을 간병해야 삶을 유지한다는 것은 지각이 있는 환자에게도 큰 고통이며, 그를 지켜야 하는 가족들에게도 얼마나 힘든 일인지 생각해 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대상이 살아 있는 것 자체가 기적이며 모두가 그 힘을 받아 사랑할 수 있음에 감사합니다
- 지난 10년을 지나오면서, 그 무엇도 자기 힘으로 하기 어려워하는 아이를 돌보는 것도 크게 다르지 않는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그와는 차원이 다른 또 다른 아픔이 여러 가정 속에 있음을 깨닫게 되어 더 많은 사람들을 마음에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어제 재활 병원에 가서, 많은 아이들을 직접 보았습니다. 그 좁은 복도를 따라 블록 맞추듯 서로 부딪힐라 조심스럽게 서서 대기해야 하는 보호자들과 아이들이 안쓰럽고 한 편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 너무나 사랑하는 누군가가 오래 아프고 몸이 불편하다는 사실이 고통이 되며, 걱정이 되는 것은 인간적으로 당연한 일이란 생각조차 들었습니다. 어려운 숙제를 해결해야 하는 무거운 과업과 같이 느껴지는 순간도 있습니다. 그런 지난한 과정 속에서 여전히 돌보는 이를 아끼고 온 힘으로 돕는 가족, 보호사 선생님들을 보며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 병원에서 몇 분과 안면을 트게 되었습니다. 한 아이뿐만 아니라 두 아이가 아파, 병원을 찾아야 하시는 분도 계시고, 연세가 드셨는데 직장에 나가는 부모 대신 아이를 대신 돌보는 할머니도 계셨습니다. 장애인 콜택시를 불러야 이동이 가능하고, 그 마저도 자주 콜이 잡히지 않아 그날 병원 치료가 끝나도 한참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도 여전합니다
- 기쁨 이가 장애인콜택시를 탔던 지난 시간이 떠올랐습니다. 그때는 더욱더 차량 수가 적어 한 번 콜을 부르고 기다리면 30분 1시간 2시간 기다리는 것이 예사 일처럼 반복되었는데 오랜만에 지금 그런 환경에 처한 더 어린 동생들을 보는데, 아이들을 위한 기도가 나왔습니다
- 병원에 있는 6살 정도로 보이는 아이가 제게 말을 겁니다. 어느 지하철 역에서 엘리베이터를 타야 하는데 그 건물이 몇 층이냐고 묻습니다. 아픈 아이가 굉장히 똑똑해 보였습니다. 제 아들의 지난 몇 년 전 모습을 보는 것 같은데 그 아이 한마디 한마디에 나름 깊이 있는 고민에서 비롯된 질문들을 하는 것을 보며 저 아이를 잘 양육하고 사랑으로 인내한다면 기대보다 훨씬 긍정적인 앞날이 있겠다 싶어 아이와 한참을 대화했습니다
- 감사했습니다. 병원에 다니는 형편은 다들 비슷하면서도 다릅니다. 그 가정에 어떠한 사정과 형편이 있는지 자세히 들어가 볼수록 딱한 형편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만큼은 그런 것보다 아이 한 명에게 집중하여 아이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기뻤습니다
- 아이가 저를 편하게 대해주는 것 같아, 뭔가 특별하게 여김 받고 있구나 하는 기쁜 감정도 느꼈습니다. 병원 아이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는데, 우리 병원에 있는 가급적이면 모든 아이들을 위해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믿지 않는 사람에게는 쓸모없는 일이라고 여겨지실 수도 있겠지만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는 기도는 호흡과 같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진실한 마음으로 오래 기도하다 보면, 그에 대한 기억이 구체화되고, 그를 만났을 때 대화도 더욱 잘 이뤄진다는 사실을 스스로가 금방 알게 됩니다
- 아이들과 가까워지는 계기로 삼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병원을 가게 될 텐데 한 명 한 명 가능한 상황에서는 대화가 가능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 아이의 이름을 직접 물어보고 친해지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 기쁨 이가 대부분 아는 동생들 때로는 누나 형들일 텐데 모두가 우리가 지켜 주어야 할 우리나라의 미래입니다. 제 마음이 비단 제 마음으로만 그치지 않고 이 글을 함께 읽는 분들에게 마음이 전달되어, 소외받고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장애 재활을 받는 아이들에게 서광이 비취길 희망합니다
- 무엇보다 아이들 병원 치료비가 너무 비싼데, 정책적으로 아이들이 아무 걱정하지 않고 성인이 되기까지 아픈 곳을 치료받을 수 있는 체계가 수립되기를 바랍니다
3. 며칠 전 수리한 핸드폰 작동이 잘 되는 걸 확인하면서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되돌아봅니다. 불협화음 없이 상담사님과 대화를 한 것이 첫 번째 감사입니다. 옥신각신 할 수도 있는 것인데, 대화를 나누는 두 사람 모두 문제보다는 문제를 대하는 태도 측면에서 서로 이야기를 먼저 듣고, 그다음에 문제 자체를 해결하자는 마음 가짐으로 좋은 대화를 하게 하신 것에 감사했습니다
- 30대 초반만 하더라도 동일한 상황에서 그날과 같이 대화할 수 있었을까 자문할 때 아마도 그렇지 못했을 것 같단 생각을 했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폰이 고장 난 것이 일단 마음에 불편하고, 빨리 해결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 10년 동안에 많은 면에서 성장한 것 같아, 얼마나 그 상황 속에서 느껴지는 평온함이 감사하게 여겨졌는지 모릅니다.
- 일단 좋은 상담사님을 만나는 것도 복인데, 나이도 저 보다 많아 보이는 분이 제가 핸드폰을 보여 드리고, 문제라고 여겨졌던 이상 증상을 이야기했을 때, 차분하게 확인이 가능한 전자 프로그램으로 핸드폰 면면의 오류 사항을 분석하고 인정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모든 수리가 끝나고 서비스 설문 조사 요청이 문자로 들어왔을 때 저도 제 감사한 마음을 직접 글로 남겨 드리고, 그분이 그 글을 보시고 기분 좋은 하루로 마감되시도록 칭찬과 격려를 남겨 놓을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며칠 전에 협상 기술에 대해 홀로 공부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강의자가 강조한 것 중에 중요한 측면은 바로 모든 전투에서 이기려 하지 말고, 원하는 큰 그림을 그리고 그 전쟁에서 이기면 된다였습니다. 저의 상황은 전투도 전쟁도 아니었지만 바로 뒷 테이블에서는 고성이 난무하고 욕까지 하는 걸 들으며 그 강의가 생각났습니다.
- 고객 상담을 하는 분들이 매일 감정 노동 가운데 몸과 마음이 상하겠다 싶어 안쓰러웠습니다. 만약 저분이 내 형제였다면 얼마나 더 안쓰러웠을까 싶었습니다. 문제는 항상 일어날 수 있지만 그 문제를 풀어가는 마음가짐과 방식이 중요함을 배웠습니다.
- 저는 종종 버스 정류장에서 모르는 분들과 대화를 합니다. 그분들이 대부분 부모님 연령대 이거나 적어도 저보다 훨씬 앞서 가신 선배님들이기 때문에 목례를 하더라도 웃으며 인사를 드리려고 노력합니다. 그렇게 하면서 느낀 것은 여전히 사람들은 웃는 모습에 고마워하고, 반가워한다는 사실입니다
- 한 사람이 중요함을 깨닫는 요즘입니다. 제가 그 사람이 될 수도 있고, 상대방이 저에게 그런 사람이 되어줄 수 있다는 단순한 사실 속에서 인생을 사는 지혜를 배울 수 있어 감사합니다
4. 오늘은 미국에서 오신 선배님을 만나는 기대되는 날입니다. 서울 한복판 행사장에 가서 그분이 준비한 이벤트에 기쁨 이가 참여하게 됩니다. 모쪼록 아이가 이해가 잘 되고 그 학습 경험을 통해서 기쁨 이가 긍정적이고 새로운 자극을 받기를 바랍니다
- 기쁨이에게는 큰 이모가 되시는 선배님과 만남을 통해 기쁨 이가 같이 웃고 즐기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어제 재활 치료받는데 많이 힘든지 치료 몇 개를 빼 줄 수 없느냐 간곡하게 부탁하는 아들 모습이 측은했습니다.
- 매번 고민을 합니다. 아이를 잠시 쉬게 해 주는 것이 나은 선택인지, 체력적으로 부담되어도 몸에 자극을 줌으로써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유익한 선택을 하게 하는 것이 보다 현명한 선택인지 돌아봅니다.
- 살아가면 살아갈수록 하나님을 기억하게 됩니다. 그분의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 없는 삶이라는 생각을 스스로 해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그분을 깊이 사랑하는 현재 모습에 만족하고 감사하지만, 여전히 아이가 당하는 어려움 앞에서는 여전히 답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기쁨 이에게 기적이 일어나, 치료되는 속도에 박차가 가해지면 좋겠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5. 어제는 계곡을 한 참 동안 걸었습니다. 사랑하는 장모님과 기쁨이와 함께 걸었습니다 행복한 시간이었고 기쁨 이가 할머니를 따르고 사랑을 진하게 표현하기 때문에 보면서 많이 웃을 수 있었습니다
- 아이들은 모두 다 자기 자신이 사랑받고 있는지, 눈총 받고 있는지 금방 눈치챕니다. 아이들의 마음에도 그 모든 감정이 있기 때문이죠.
- 기쁨 이의 힘든 상황을 두고 본 어떤 선생님께서 인사이드 아웃을 아이와 함께 보라는 조언을 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으로 먼저 1을 보고 영화관에 가서 2를 볼 심산으로 1편을 먼저 결제하게 되었습니다. 재정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그것을 결정하는데 망설임이 없어 감사했습니다 무엇이 중요한지를 잘 알기 때문입니다 아이를 위해서 올바른 선택을 할 수 있어 기쁩니다
- 기쁨 이가 기쁨 이로 불리는 애니메이션 영화 등장인물을 보며 위로받고, 여러 면에서 기쁨을 찾기를 바랍니다.
- 아내가 이야기를 꺼내자마자, 바로 실행에 옮겨 영화를 찾고 구매하고, 최근에 개봉한 영화 일정을 확인해 볼 수 있어 감사한 대화 시간이었습니다. 아내의 말 한마디가 제게 점점 더 중요해지는 이 모든 시간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입니다.
6. 최근에 예수와 함께 죽고 예수로 사는 가정이라는 책을 완독 했습니다. 유기성 목사님이 쓰신 책인데, 내용은 간단합니다. 결국 가족을 사랑하기 위해서는 내 자아가 죽는 경험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아가 죽는다는 것은 예수님을 바라보며, 내 안에 복잡하고 때로 거짓되고, 흔들리는 자아를 그분이 주시는 힘으로 깨고, 예수님이 사셨던 것처럼, 예수님이 말씀하시고 습관을 따라 행동에 옮겼던 것처럼 본질적인 사랑을 따라 사는 삶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 기쁨 이를 제대로 양육하는 것, 아내를 깊이 사랑하는 것은 제 힘으로 애초에 불가능합니다
- 가족을 건강하게 세우는 것은 하나님을 어떻게 믿느냐 얼만큼 믿느냐, 그 믿음을 어떻게 삶에서 실행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배울 수 있어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기쁨 이가 끊임없이 같은 질문을 합니다. 아빠 책이 그렇게 재미있어? 재미있다 대답합니다. 아빠 혼자서 알 수 없는 삶의 지혜를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단다. 그런 의미에서 아빠가 브런치에서 많은 글을 읽는 것이기도 해. 아빠는 궁극적으로 기쁨이 네가 책을 좋아하고, 이곳에서 큰 기쁨을 찾는 아이가 될 거라는 생각을 해
- 왜요? 왜냐하면 기쁨 이는 아빠, 엄마가 책을 읽는 모습을 보며 자라고 있으니까. 아 그렇구나
쉽게 아빠의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아들의 대답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 기쁨 이에게 어느 화학자가 쓴 지구 관련 이야기 책을 선물했습니다. 일단 기쁨 이는 표지가 예뻐야 합니다. 삽화가 들어가 있어야 하고, 호기심을 일으키는 책을 좋아합니다.
- 기쁨 이가 제가 책을 읽으며 늘 플래그를 붙이고, 중요한 부분에 동그라미를 치고, 거기에 빼꼼하게 저만의 생각을 쓰는 걸 자주 봐서인지, 형광펜을 들고 와서 중요한 부분마다 동그라미를 쳤다고, 이 부분이 중요한 부분이 맞냐고 묻는데 너무나 귀여웠습니다.
- 아빠를 따라 하고 싶은 나이, 아빠의 말과 태도와 행동이 중요한 나이인데, 주님께 간절히 매달려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했습니다
7. 기쁨이와 가정을 두고 기도하기 위해 돌아오는 주에 기도원을 가기로 했습니다.저희 가정을 위해 중보를 부탁드립니다 어려운 상황이 해결되고 저희 모두의 마음이 주께 향하길 원합니다
- 기쁨 이가 가진 여러 가지 아픔과 문제 상황이 사람의 힘으로는 바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들이기 때문에 기도원에 가서 집중적으로 기도를 하고 싶단 생각을 했습니다
- 새벽에 가서, 밤늦게 오게 될지, 아니면 근방에서 하루를 묶게 될지 모르나, 목숨을 걸듯 비장한 각오로 더욱 기도에 매진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은 날마다 부딪히는 현실 속에서 표현되는 사랑이어야 하기에, 저는 그 사랑을 하늘에서 구하는 걸 택했습니다. 그리고 매번 경험을 통해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게 기도를 드림으로, 얻어지는 마음속 평온과 여유를 기대하게 됩니다.
- 기쁨 이가 어젯밤에도 넙죽 절을 하고 자러 들어갔습니다. 기쁨 이에게 한 번 더 부탁했습니다. 아빠가 네 소중한 절을 사진으로 기억에 남겨도 되겠냐 물었고 기쁨 이가 한 번 더 절을 해 주었습니다. 저는 이 사진을 보며 기도할 것 같습니다. 아들이 아빠를 사랑해서 그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으로 찾은 큰절을 보면서, 저는 과연 제 부모님께, 하나님께 그런 마음과 자세로 간곡하게 그 사랑을 표현하며 살아왔는지 정직하게 돌아보고 싶습니다.
- 오늘 글은 특별히 더 길었습니다. 너무 긴 글이 싫으신 분들도 계시겠다 싶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감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감사이어야 하기에, 마음이 주는 대로 오랜 시간 글을 썼습니다.
주말이 시작되었네요. 모든 분들이 쉼을 가지시고, 지친 마음과 몸을 정비하시면서, 유익한 선택을 하시길 바랍니다. 바쁘게 한 주를 지나오신 분들 중에는 제 감사제목을 연이어 읽어 주시는 고마운 분들도 계셨습니다. 함께 감사를 나눌 수 있는 이 시간이 필자로서는 가장 행복한 시간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쁨이 가득한 주말 되시고 장대비 가운데 최대한 이동은 삼가시고, 어디를 가시든 안전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샬롬!
아헤브와 저희 가정을 이해하시기 위해서 아빠 나는 장애인이에요 브런치북을 먼저 읽어주시길 희망합니다 연재가 마치고도 매일 수십 분씩 꾸준히 읽어주고 계셔서 감사한데,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별도 코멘트를 남겨둡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