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새벽에 깨자마자 열어 놓은 창문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고 있었다는 걸알아차렸습니다아무 노력하지 않고 자는 시간에도 여전히 주어진 그 선물과 같은 바람이 정작어느 방향에서 시작해들어왔는지 알 수는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혜택을 받고 있음이감사한 일입니다 창조주의 선물이라 믿으며 그 조차도 감사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 바람이라는 보이지 않는 실체가 몸의 감각을 통해 분명히 경험되는 순간이었습니다
- 시원하면서 보드랍게 피부를 터치하는 그 바람결이 어찌나 시원한지 한참 동안그 바람을 맞으며 앉아 있었습니다 감사제목을 쓰기 이전에 바람의 혜택을 먼저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보이지 않는 존재로부터 받는 혜택이 얼마나 큰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혜택이 주는 유익이 너무나 크다는 사실을 생각하면 감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실제 한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 숨 쉬는 자유를 만끽하는 이 순간에도, 살랑이는 바람결에 함께 전달되는 추억에도, 아침마다 차분히 마음을 정돈하고 앉아 감사 제목을 기록하는 이 시간도 그 모든 게 여전히 살아있음으로 가능한 것임을 깨닫습니다
- 마땅히 전해야 할 감사를 가끔 지나치는 때가 있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내 마음 알고 있겠지 하고 쉽게 생각할 때도 있고, 마음이 너무 바쁜 나머지 놓치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감사한 마음은 깨닫고 바로 표현하면 더욱 좋겠다 생각합니다.
- 바쁨이 줄 수 없는, 쉼이 주는 커다란 혜택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생각을 올바로 할 수 있는 여백의 시간입니다. 바로 여유, 자유로움입니다
- 바쁘면 자주 잊어버리게 됩니다.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상황에 대해 감사한 부분을 놓치고 지나치고 맙니다. 그 의미를 제대로 해석하지 못하기 때문에 여전히 분주합니다.
- 급한 마음에 화가 치밀어 오르고 짜증이 납니다. 그러나 휴식이 주는 혜택은 참으로 고맙습니다. 우리를 진정시킵니다. 지쳐 있는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는 기회를 열어주어 편안하게 합니다. 저는 지금 이 시간이 그런 시간을 누리라고 주어졌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새벽마다 예배를 드리고, 체조를 하고, 따뜻한 물 한잔과 함께 마음 정돈하는 이 시간은 감사로 가득한 시간입니다
- 오늘로 무지개 감사를 한 달을 채웠습니다. 주님께 감사합니다. 이 모든 감사를 깨닫게 하신 그 주님을 향해 감사합니다 감사 제목 속에 담긴 의미를 그분으로 인해 해석할 수 있어 기쁩니다
2. 기쁨이와 어젯밤에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한 번도 이 말을 한 적이 없었는데 어제 기쁨 이가 저녁에 저를 기다리며 많이 심심했나 봅니다
- 아빠, 기쁨 이는 심심해요. 동생도 없고 혼자 놀아야 하니, 많이 심심해요
기쁨아 얼마 전까지만 해도 너는 혼자인 게 좋다고 했었는데, 마음이 바뀌었나 보네
응, 내 마음이 바뀌었어요. 아빠 나 심심한데 어떻게 해요?
그러면 이러면 되겠네. 심심한 만큼 평소에 아빠, 엄마와 대화를 두배로 많이 하면 되겠는 걸
(물을 마시고 있던 기쁨 이가 순간적으로 웃음이 터져 분수처럼 물이 뿜어져 나올 뻔했습니다)
깔깔깔~ 그러면 되겠네 그럼 아빠 우리 대화 더 많이 하자, 그래 그러자~ 기쁨아
- 첫 번째 감사는 기쁨 이가 외동으로 자라면서 심심하다는 이야기를 한 번도 대화 주제로 이야기 꺼낸 적이 없는데, 어울릴 형제가 자매가 없어서 심심하다는 마음을 자기 입 밖으로 꺼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 기쁨 이는 여전히 말할 때 적잖은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천천히 기다려 줄 테니 네가 하고 싶은 말을 축약하지 말고, 자세히 말해주면 좋겠다 말해주었습니다
- 아들과 대화를 통해 기다림을 배우는 부모는 그 자체로 소중한 선물을 받고 있는 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 아들의 속도에 맞춰 기다리는 그 모든 시간은 인내이지만, 동시에 기도 시간입니다. 아빠가 아들의 마음을 알려면 그에게 자기 생각을 물어봐야 하는데, 당연히 그가 생각하는 시간 동안 기다려야 한다는 걸 배웁니다. 시간을 주고 오래 기다리면 자기 자신의 생각을 잘 정리해서 말하는 기쁨이 모습을 통해 서두르지 않는 유익함의 실제를 배웁니다.
- 아이를 기다려주면서 아이는 안심하고 차분하게 자기 말을 할 수 있는 환경을 갖게 된다는 걸 깨닫는 것 같았습니다. 기쁨 이도 예전에 비해 조금 덜 급한 모습을 보이고, 조리 있게 말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조금씩 자라는 아들과 아빠 사이에 대화의 깊이가 점점 깊어지고 있습니다 감사한 시간입니다.
- 두 번째 감사는 아빠의 이야기를 바로 듣자마자 기쁨 이가 웃을 수 있는 유머가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그만큼 아빠 말에 집중하고 있단 뜻도 되었습니다.
- 기쁨 이도 아빠 생각에 동의하고 정말 대화를 두배로 더 많이 하면 심심치 않겠다 생각한 듯 보였습니다
기쁨 이가 기본적으로 기쁨이 충만한 걸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어 안도했습니다.
- 매일 밤 이어지는 기도 시간마다 아이의 현재와 미래를 놓고 간절히 기도하는 아빠로서 여러모로 다행이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 기쁨 이가 방학 기간을 통해 저와 많은 공부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는 엄마가 주로 그 역할을 해 왔는데 이제부터는 아빠가 아들을 지도하며 국어도 가르치고, 영어도 가르칠 계획을 짜고 있습니다 기대됩니다 기쁨 이는 기분파라서 살살 달래 가며 이끌어 가면 잘 따라오는데, 동시에 질문이 많습니다. 그 일을 왜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부터 해달라는 요구를 합니다
- 늘 아이에게 Why를 물어야 하는 이유를 가르쳤더니, 기쁨 이는 무슨 일을 하기 전에 왜 이 일을 해야 하는지 납득이 될 때까지 끊임없이 묻습니다. 제가 키운 방식이니 아이에게 성실하게 대답할 의무가 주어졌다 생각을 합니다
- 방학 기간을 통해 학습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 제 아들에게 공부는 지식과 지혜를 습득하는 시간이야라고 가르쳐 줄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그 일을 놓고 먼저 기도하게 됩니다. 허락받은 이번 기회에 감사합니다
3. 어제는 몽골 동생과 카톡을 주고받았습니다. 우선순위라는 단어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습니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지 서로의 생각을 주고받았습니다. 어떻게 그 우선순위를 정해야 하는지 제대로 된 우선순위가 정해지고 나면 그것이 지켜졌을 때 얼마나 커다란 안도감이 찾아오는지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아울러 신앙이란 무엇인지,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연이 주는 혜택에 대해서도 감사를 고백하는 따뜻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동생은 자신이 곧 경험하게 될 새로운 일에 대한 기대감을 나눠주었습니다. 특별한 경험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될 텐데 오롯이 그 시간을 즐기라 말해주었습니다. 행복한 나눔이었습니다
- 몽골 시내 평범한 아파트 사진을 바라보면서 평범함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가족들과 생활할 수 있는 삶의 터전이 있다는 것은 분명히 커다란 축복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축복 중에 하나가 가정이란 생각을 했습니다
- 아침에 일어나서 저녁에 잠들 때까지 머물 수 있는 공간이 주는 유익은 참으로 크다 싶었습니다. 집에 머물러도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어 감사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심지어는 브런치를 쓰고 공유를 할 수 있는 것도 집에서 가능합니다.
- 저희 집에는 창문 밑으로 앉을 수 있는 소파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기쁨이 와 저는 그곳을 자주 활용합니다. 학교를 다녀오면 언제나 기쁨 이는 그 자리에 제일 먼저 앉아 한참 동안 가만히 자기만의 생각에 잠깁니다
- 5분 정도 머물다 일어납니다. 아마도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회상하거나 집에 와서 편안하단 느낌에 머무르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공간을 마련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저는 저대로 그곳에 앉아 조용히 기도를 드리곤 합니다 집중이 잘되는 장소이고, 살랑거리는 바람을 그대로 맞을 수 있는 장소여서 자주 앉게 됩니다 읊조리듯 한참 기도를 하고 나면 마음이 금세 평화로워집니다 감사를 소리 내어 주님께 직접 고백하는 그 시간은 제게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시간과 같습니다
4. 기쁨 이는 저만큼 쓰는 걸 좋아합니다. 그는 설교를 듣거나 찬양을 부를 때조차 무엇을 받아 적습니다. 물론 받아쓰기가 여전히 서투른 모습을 보이지만 그는 "쓰는 사람"입니다. 기쁨 이는 아직 책을 본인이 직접 찾아 읽지는 않지만, 엄마와 함께 읽는 건 좋아합니다
- 기쁨 이는 무언가를 받아 적고, 저에게 쪼르르 달려옵니다
아빠 이 단어가 중요한 게 맞는 거야? 내 생각엔 이게 중요한 단어라서 글씨 위에 이렇게 동그라미 쳤는데 아빠 이게 중요한 게 맞아요? 언제나 기쁨 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면 그게 맞아, 이 단어가 중요하다고 생각이 들면, 그 이유가 왜 그런지 생각해 보고, 중요한 이유를 네 스스로 말할 수 있다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
아 그렇구나 알겠어 아빠 말해줘서 고마워~
- 쓰는 아이, 중요한 부분에 포인트를 그려 넣는 아이, 글씨 쓰는 걸 좋아하는 아이 모습에 크게 감사합니다
- 자기 속도대로 걷는 삶을 곁에서 바라보는 것 자체로 은혜가 됩니다.
급하게 서두르면 오히려 성급해지고, 우왕좌왕할 텐데, 그저 자기 속도대로 자라 가는 아이를 보며 커다란 위로와 격려를 얻습니다. 지난 10년의 재활이 조금씩 그 빛을 보고 있단 생각이 듭니다 감사합니다 주님
- 느려도 괜찮아, 서툴러도 괜찮아, 잘못해도 괜찮아 늘 말해주던 그 말들이 아이 마음에 완전히 흡수되길 기도하면서 그저 행복합니다. 끊임없이 시도하는 기쁨이 모습을 보며 희망이 피어오릅니다
5. 밤에 잠에 들기 전에 7가지 감사 공책을 어김없이 꺼내 하루를 지나며 감사했던 일들을 구체적으로 적었습니다. 연보라색 감사 공책을 내려다보며, 작지만 특별히 기억해야 할 감사 제목이 풍성히 쌓여 있어 행복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 감사를 적을 때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길 때가 많습니다. 가만히 하루의 시작점부터 거슬러 올라가서 그 시간의 흐름을 따라 내려옵니다. 아침에 있었던 일이 무엇이 있었는지 가만히 생각하다, 점심 무렵, 다시 오후를 지나 저녁 시간을 회상합니다. 6개월 동안 이 노력을 반복하면서 감사를 금방 찾아내는 제 자신을 발견합니다. 제게 이 시간은 포장된 선물의 리본을 푸는 설레는 시간과 같습니다
- 어제는 바깥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고 가는 버스 안에서 눈을 감고, 기도를 오래 할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눈 감고 집중하고 기도하다가 정거장을 지나치고 내렸지만 오히려 더 감사했습니다
- 몇 년 전만 해도 동일한 상황에, 실수했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 그러나 어제는 기도하다가 정거장을 지나친 것에 감사할 수 있었고, 동네를 많이 벗어나지 않고 적절한 시기에 눈을 뜨고 내릴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눈을 감고 오래 기도했더니 눈의 피로감도 해소되었습니다 이 모든 생각 속에서 기분 좋게 버스에서 하차할 수 있었습니다
- 7가지 감사 공책을 열심히 쓰고 있다 보면 기쁨 이가 와서 자꾸 말을 겁니다.
- 기쁨 이는 이 공책을 언제 다 쓰느냐? 묻습니다. 내년 초반이 될 것 같다 대답을 합니다 그럼 아빠가 이 공책 다 쓰고 나면 자신에게 이 공책을 선물로 줄 수 있느냐 다시 묻습니다. 왜? 이 공책이 갖고 싶지? 또 한 번 물었더니 아빠가 1년 동안 쓴 감사 제목을 나중에 하나하나 읽어볼 생각이랍니다
- 순간 놀랬지만 너무나 설레는 대답이었습니다. 아주 구체적으로 적어 내려간 나만의 감사가 아들에게 전해질 거란 생각을 하니 왠지 모를 기대감이 들었습니다 아들이 아빠 기도제목을 읽으며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 벌써 궁금해집니다 기쁨 이에게 주기 위해 앞으론 글씨를 깨끗하게 잘 써야겠단 다짐을 해봅니다
6. 감사제목을 쓰다가 7시 반에 기쁨 이를 잠시 깨우고 왔습니다 늘 저녁엔 대화하고 싶어 늦게 자고 싶고 아침에는 졸려서 일어나기 힘들어하는 아들 그 모습을 보며 그저 그 모습이 귀엽고 사랑스럽게 느껴졌습니다
- 기쁨 이를 깨울 때, 아이는 의식이 깨면서 미소를 짓습니다.
- 아빠와 엄마가 자신을 사랑하는 걸 깊게 느껴서인지, 때로는 깔깔 거리며 잠에서 깨기도 합니다
- 어느 날엔 오늘처럼 입가에 미소를 짓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 오늘은 기쁨 이에게 매우 기쁜 날입니다.
왜냐하면 여름 방학을 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기쁨 이는 이제부터 어떻게 놀까? 세부 계획을 이미 다 짜 놓았습니다. 그대로 실행만 하면 된다는 아이 앞에서 공감부터 합니다 네가 이렇게 꼼꼼히 계획을 짜는 사람이라 감사하다 말해주었습니다
- 노는 데 실행력이 뛰어난 기쁨 이를 자주자주 축복해 줍니다. 지금 많이 놀아야 아쉬움 남지 않으니 마음껏 놀아라 말해줄 수 있어 감사합니다
- 기쁨 이가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를 완전히 갖출 때까지 기다려줄 생각입니다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고 하면서 자기 자신을 잘 발견해 가기를 바라며, 그 오랜 시간 동안 조용히 기도함으로 아이를 돕고자 합니다
7. 어제 아내와 둘이 셀카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 사진을 본 아는 동생이 제게 잡지 표지 분위기가 난다고 말해주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사진을 다시 보는데 정말 감사했습니다
- 활짝 웃는 그 표정이 둘 다 예뻐 보였습니다. 아내도 저도 정말 활짝 웃고 있었습니다. 웃는 표정이 자연스러웠고 둘 다 진심으로 행복해하고 있었습니다. 그 기분이 동생에게 전달된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 웃음은 선물입니다. 내 마음이 어려워지면 웃음이 나오지 않는데 상황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하루 종일 의지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함으로써 지금 웃을 수 있고 하루 종일 감사를 찾는 이 시간이 더 좋은 날의 밑거름 될 거란 확신이 들었습니다
- 작은 일에도 더욱 구체적인 감사를 발견하려고 합니다. 더 구체적으로 관찰하고 그 안에서 하나님의 베푸신 축복을 계수하려 합니다. 설령 내가 생각하는 데로 내 인생이 전개되지 않더라도 여전히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나를 인도하실 거라는 굳은 믿음을 붙잡으려 합니다
- 지금까지 지내온 것 오직 주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이렇게 소중한 하루를 다시 선물로 받았으니 즐겁게 살 작정입니다
작가님 독자님 오늘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로 무지개 감사 한 달을 꼭 채웠습니다
함께 해 주셨기에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입니다 오늘 꼭 행복한 하루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아헤브와 저희 가정을 이해하시기 위해서 아빠 나는 장애인이에요 브런치북을 먼저 읽어주시길 희망합니다 연재가 마치고도 매일 수십 분씩 꾸준히 읽어주고 계셔서 감사한데,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별도 코멘트를 남겨둡니다 늘 평안하시고 행복하세요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