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망초

날 잊지말아요



소녀와 꽃은 언제나 어울립니다.



동그랗고 얇은 꽃잎이 겹겹이 겹쳐있는 모양이 그렇고, 그 여린 개체가 주는 생명력이 그렇지요.



저는 소녀들을 그립니다.

대부분 예쁜 옷을 차려입고

그림 속에서 행복해하고있지요.


그림 속의 소녀들은 혼자있지만

외로워하지 않습니다.


꽃 또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존재만으로 주변이 생기넘치고

존재만으로도 아름답지요.

그것이 아무리 이름없는 작은 꽃이라도요.


문득문득 제가 그리는 소녀들도 그렇다는 생각을 합니다. 모두 다른 소녀들이지만 본인들만의 모습으로 이야기를 건네옵니다.


표현 참 진부하지만, 꽃같은 소녀들을 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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