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북촌

산책하기 좋은 날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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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촌 한옥 마을 골목길 느낌을 내고 싶었어요, 근데 좀 심심하더라고요. 그래서 하늘에 곱슬곰이 인사하는 모습을 더 그려봤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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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날씨가 선선하니 완연한 가을 날씨더라고요. 이런 날은 삼청동이 가고 싶어 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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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종각역 근처로 회사를 다녔어요. 대학교 졸업 후에는 종로라 하면 술집들, 토익 학원 밖에 떠오르지 않았었는데 회사를 다니고부터 점심시간, 퇴근 후 종로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내니 인사동, 삼청동, 북촌 곳곳에 좋은 기억들이 박혀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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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같이 날씨가 선선한 날은 좋은 기억을 꺼낼 수 있는 삼청동으로 가고 싶어요. 삼청동에 가면 공원도 있고 좋은 카페도 있어 선선한 바람과 맑은 하늘이 요렇게 다가온다면 좋았던 기억을 곱씹을 수 있는 삼청동으로 가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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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북촌 골목길을 산책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