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커리어 챌린지 1기
코드스테이츠 수료를 위해서 포트폴리오(라고 하기 민망한 결과물)를 완성하고 난 뒤에, 동기들과 1달 간 PMF 챌린지를 통해 다시 포트폴리오를 완성했지만 '이거 제대로 된 거야?' 싶은 마음이 들던 찰나...
발견.
그런데 계속 포트폴리오만 수정하는 게 의미 있나 싶어서 그냥 지금 완성된(?) 걸로 비벼볼까. 싶기도 했지만, 1기 모집 공고를 확인한, 당시 나의 완성된(?) 포트폴리오는 프로덕트 하나짜리였기 때문에 조금 더 내용을 추가하고 싶기도 했고, 또 다른 PM·PO·기획자들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을까 무척 궁금하기도 했고. 결과물에 대한 욕심도 무시할 수 없고... 이러저러해서 도전을 안 할 이유가 정말 1도 없었다.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 해서 빨리 취업을 하자!
힙커리오 포트폴리오 챌린지는 총 4주간 3개의 미션을 성공하면 된다.
1주차에는 프로필 작성, 2주차에는 포트폴리오에 들어갈 활동 목록 작성, 3-4주차에는 포트폴리오 세부 내용 작성으로 미션이 설계되어 있다. 각 미션마다 가이드도 제공된다.
3개의 미션을 기한 내에 성공하면 1기 챌린저들의 포트폴리오 DB를 공유받을 수 있고, 힙커리어에서 준비한 일잘러들의 포트폴리오도 구경할 수 있다.
1기 신청 후 매 미션 첫 번째 중간 점검이 있을 때마다 미션을 성공해서 일찌감치 내 챌린지는 종료가 됐지만, 아직 전체 챌린지 일정이 종료되지 않은 탓에 힙커리어에서 완성한 포트폴리오는 활용 못하고 있다. (ㅠㅠ)
그래도 다양한 직무를 가진 300여 명에 조금 못 미치는 사람들과 함께 무언가를 도전하고 있으니까 '세상에 진짜 열심히 사는 사람 많구나!' 싶어서 동기부여도 되고 좋았다.
면접 준비하는 도중에 함께 병행한 거라 사실 물리적으로 힘들진 않았지만 심적으로는 조금 부담이 될 때도 있었다. 그럼에도 좋은 경험.
힙커톤 해결캠프도 웨이팅 중이라 요즘 나는 챌린지 도장깨기 중인가 싶을 때도 있지만, 뭐든 할 수 있을 때 많이 경험해 두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은 마음을 먹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