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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Dec 31. 2015

prologue


모든 것이 호기로웠습니다.

2014년 잭팟

2015년 스스로 시작한 스타트업.

2014년 생각하기 힘들 정도의 잭팟으로 

잘 다니던 글로시박스 코리아에서 회사의 경영악화로 인해 정리하고 나오면서 힘들지 않고 마음 편하게 나왔습니다.

그동안 하고 싶은 마음을 풍선껌보다 더 크게 키워왔기에 호기롭게 스타트업을 했고,

2015년 12월 31일, 깔끔하게 정리를 했습니다.(아직 100% 정리는 아니지만)

누가 그랬습니다. 

내가 남들보다 확실하게 더 뛰어난 장점을 갖고 있을 것이고

그것을 잘 살리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잘 생각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그리고 냉정한 현실에 과감하게 부딪쳐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그렇습니다.

저는 2015년 그냥 냉정하고 혹독한 현실에 과감하게 부딪쳐 

27년을 숨 쉬며, 한 번도 해보지 않은 것들을 하며 보냈습니다.

현실의 냉혹함을 피부로 느꼈기 때문에, 저를 제대로 알 수 있었던 2015년이었습니다.

의욕이 앞섰고 경험은 부족기에 실수가 많았고 때로 가까운 사람들에게 사기를 당하고 잭팟을 한 번에 날리는 일이 생기며 좌충우돌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며, 한  순간순간 많은 것을 배웠고, 

지금보다 더 큰 변화를 추구하며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갈증과 적응 그리고 밑바닥에서 깨달은 개척 정신을 바탕으로 앞으로 모든 일에 도전적이고 모험적으로 대할 것입니다.

2016년, 무척 기대가 됩니다.

오늘부터 매일, 짧은 글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합니다.

아는 사람들은 알지만, 모르는 분도 많기에, 

안시효라는 이 사람은 정말 궁금한 게 많고 알고 싶은 것이 많고 이미 알고 있는 것도 많은데 하고 싶은 말도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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