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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Apr 15. 2016

마이너스 금리, 큰 위기 조짐.

아직 터지지 않은 폭탄 같은 마이너스 금리

마이너스 금리 도입 이후,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며 공부를 하고 있어요.

읽으면 읽을수록 계속 답답해집니다.


정부는 어떻게든 경제가 활성화되게 하기 위해 국민들에게 돈을 풀어 사용을 유도하는데

국민들은 부채에 부담을 느끼며 대출을 받지 않고, 소비를 하게 되면 불안해지는 미래에 덜 소비하게 되고

다시 금리를 조정해야 하는 악순환이 생기기 때문이죠.



마이너스 금리는 예금을 갖고 있는 국민부터 은퇴자, 연금펀드, 보험사까지 연쇄적으로 타격을 입힐 수 있기 때문에 글로벌 위기로 만들어가는 뇌관 같은 존재입니다.

펀드와 보험사들은 외국의 금융상품을 통해 헷지를 하기 때문이죠.


마이너스 금리 도입한 국가


우리가 금융상품을 투자하는 이유는 당장 돈을 벌기 위함도 있지만 

앞을 모르는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금융상품에 투자를 하고, 투자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이너스 금리라... 돈은 모아야겠는데 모이지 않는 그런 상황이 생기기에 국민들은 계속 힘들어지는 것이죠.


현재 마이너스 금리 도입한 국가의 금리 변동 그래프, '08-16


미국의 금리가 계속 낮아지고, 위에 그림으로 소개한 일본과 유럽의 주요 중앙은행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더 낮추려 하는 시도로 인해 펀드, 채권, 주식 등 투자 수익을 계속 악화시키고 있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니 채권 수익이 계속 악화되면서 미국에 정크 본드(고수익 회사채)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이 4월 들어 1조 6천억 원(14억 달러)을 넘기고 있다고 해요.


4월이 절반도 되지 않은 시점에 채무불이행이 엄청 높은 것이죠.


주요 중앙은행들이 내놓고 있는 경기 부양책은 잠깐 효과가 있는 방책이지 효과를 제대로 못 내고 있어요.

이렇게 되면 통화정책이 재정 개혁으로 나와야 하는데 금리만 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하고 더 보여주는 것이 없었습니다.


일본 마이너스 금리 도입 후 일본 국민들이 어떤 느낌인지 직접 가서 느껴보고 싶어요.


빌 그로스도 마이너스 금리가 은행의 기본 비즈니스 모델을 뒤집어버린 것이기에 글로벌 경제를 망하게 할 수 있다고 하며 의도하지 않은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걱정을 했었어요.


앞으로 2분기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궁금합니다.

우리나라의 금리는 우리나라의 환율은 어떻게 될까요?



15.04.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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