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공간에 대한 인문적 시선
익숙한 공간에 대해 조금 깊게 생각해 본 적 있으신가요?
나를 나 답게 만들어 주는 그런 공간들이 있잖아요.
저는 광화문 빌딩 숲 뒤에 있는 스타벅스가 그렇고요.
시네큐브 영화관이 그렇고
미술관이
그리고 공연장이
또 제 방이 그런데요.
거의 아지트죠.
제겐 익숙한 공간 = 나 = 아지트
이런 것 같아요.
내가 다니는 공간
여기
저기
그리고 거기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갖아보면 어떨까요?
오늘 '겹겹의 공간들'이라는 책을 읽고 잠깐 생각에 빠졌었어요.
02.05.2016
이 비가 그치고 곡식, 채소 그리고 과일들이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