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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May 24. 2016

오랜만에  ELS 들여다 보기

최근에 상품 발행이 늘었어요.

금융 상품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요.

월급을 받는 분들은 당연히 관심이 많으실 거예요.


오늘은 ELS를 오랜만에 들여다보고 있어요.

올해 초, 마이너스 금리와 ELS 등에 대해 이야기를 여러 번 했었는데요.


2015년부터 올해 초까지 급락하던 항셍중국기업지수인 HSCEI, H지수가 다시 ELS에 활용되고 있더라고요.


H지수는 괜찮을까요?

전문가들은 2월에 저점을 찍었다고 보고 이제 반등할 것이라고 보고 수익성을 향해 ELS에 H지수를 편입하고 있어요.

하지만 다시 약세를 보이고 있어서 또다시 원금 손실 가능성은 남아있죠.


오늘 현지 시간으로 11시 50분 공시된 H지수는 8,250이에요.

작년과 올해 초, 8천 선에 가까운 ELS 상품들이 대부분 Knock In 해버리는 일이 있었죠.


거래장이 열리자마자 지수가 떨어지고 있더라고요.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H지수를 기초로 한 ELS가 3천억 원어치 발행된 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확실히 많은 돈이 들어가고 있어요.


1월에 2,800억 원 가까이 발행되었다가 

2월에 손실구간에 진입하면서 1,200억 수준으로 줄어들고

3월에 1천억 이하로 더 줄어들었다가 

4월에 3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4월 24일부터 5월 23일까지 H지수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H지수
지난 5년간 H지수

지난 5년 동안 오르락내리락하면서 또 2015년에는 급등하면서 ELS 상품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었는데

갑자기 하락하면서 2월에는 저점을 찍어버리고 무더기 Knock In이 발생했죠.


이렇게 지수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투자자와 증권사도 큰 손해를 입게 되었죠.

작년 5월 26일 14,962를 기록했다가 쭉 떨어지고 2월 12일 7,498까지 떨어지고 4월에 9,364까지 회복되었지만 다시 떨어지면서 투자자들은 결정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었어요.


금융당국에서는 대규모 Knock In 사태 이후 H지수를 기초 자산으로 하는  ELS 발행을 줄이도록 하고 있는데 최근에 ISA가 출시되면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 ELS에 많이 투자하고 있다고 해요.


저점에서 반등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불투명한 글로벌 경제 악화에 H지수는 어떤 결과를 보여주게 될까요?


이제는 재테크를 제대로 하고 싶어서 여러 상품을 찾아보고 있는데

결국 급한 자금이 아니라면 P2P 대출인가 봐요.


코스피, 코스닥 그리고 여러 지수를 잘 들여다봐야겠어요.


24.05.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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