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지
피부도 나빠지고
피로는 잘 풀리지도 않고
글도 잘 써지지 않고
새벽에는 잠도 안 오고
아침에도 잠이 오질 않고
책을 읽고 싶은데 집중은 되지 않고
뭘 하고 싶어도 잘 되지 않고 있어요.
노래도 잘 들리지 않고...
오늘은 글을 쓰다가 똑같은 문장만 계속 생각나서
키세스 초콜릿을 꺼내서 먹었어요.
허쉬 키세스 초콜릿 속에 들어 있는 아몬드 두 개가 얼마나 행복하게 만드는지!
다시 글 쓰는데 집중도 잘되고
물도 잘 넘어가고
머리도 덜 아프더라고요.
언제 날 하루 잡거나 좀 길게 잡고 푹 쉬다 와야 할 것 같은데
의도치 않게
주말에는 필기시험이 갑자기 생기고 있고요.
주중에는 자기소개서를 쓴다거나 간단한 업무를 하고 있고요.
오늘도 번역해야 하는 일이 있었죠.
또 면접 일정이 잡히고 있어서 어딜 편하게 못 가고 있어요.
약속 잡기도 애매하고...
그래서 지난 17일에 가려했던 제주는 가지 못했고
24일부터 3일간 여행하기로 했는데 취소하게 되었죠.
인스타그램 하고 페이스북 보니까 친구들은 다 제주 여행 중이더라고요.
언젠가 제주 가겠죠 뭐 ㅎㅎ
오늘은 잡지 읽고 책 읽다가 잠들어야겠어요.
지난주에는 하루에 2시간 이상 잠자기 힘들었는데
이번 주는 하루에 5시간은 잠자고 있어요.
갑자기 냉면 먹고 싶은데...
22.06.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