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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Aug 19. 2016

돈 풀기는 경제에 나쁜 영향을 미칠까?

파이낸셜타임스에서 빌 그로스라는 펀드매니저가 중앙은행의 비정상적인 통화정책이 실물경제를 망친다는 기고문을 읽게 되었어요.


꾸준히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우려를 기록하고 있었는데요.

이번에 빌 그로스는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마이너스 금리와 같은 비정상적인 통화정책으로 시장과 가격을 조작하게 되면 통화정책은 고장 난 필터로 인해 오염된 더러운 기름이라고 했어요.


보통 낮은 채권 수익률로 자산 가격이 오르면 투자, 소비가 늘어나 고용이 늘어나고 물가상승이 안정적으로 된다고 학교에서 배우셨을 거예요. 신문에서도 그렇게 말했었죠.

하지만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와 유럽, 일본의 저금리, 마이너스 금리 정책이 실제로 실물경제를 더 위협한다고 해요.


금리가 제로에 가까운 곳이 많은데요. 실제로 경제 활성화에는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고 오히려 생산성이 줄어들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도 금리를 계속 낮추면서 경제가 활성화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지난 브렉시트로 봤듯 쉽게 휘청거릴 정도로 건전성이 약해졌고

EU에서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한 국가들을 봐도 2008년 금융위기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성장이 돌아왔다는 말을 듣지 못하고 있어요.


마이너스 금리를 적용하고 있는 일본이 장기적으로 저금리 정책을 시행하면서 실질적으로 성장이 없었고 물가상승률, GDP 성장률도 눈에 띄게 오르지 않았죠. 

일본은 우리나라와 EU, 미국에 마이너스, 저금리가 실질적으로 영향을 어떻게 미치는지 보여주는 예예요.


기업들이 투자보다, 채용보다 자사주 매입을 늘리고 있고 현금을 더 보유하고 있는데 21세기 펼쳐지고 있고 앞으로 펼쳐질 고령화, 반세계화와 같은 것들이 위험한 요소로 적용되어서 정상적으로 생산성이 회복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현재 진행형으로 보이는데 일자리가 줄고 보험료가 늘어나면 연금 혜택도 줄고(앞으로 국민연금이 고갈된다는 말이 많죠), 디폴트가 많이 늘어날 것이에요.

통화의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 양적완화를 해서 실물경제의 성장으로 만들어 경기가 선순환하게 하지 못하고 갑자기 경기 침체가 올 수 있죠. 

실제로 빌 그로스도 그렇게 말했고요.


우리나라의 한국은행도 알고 있겠지만 통화정책, 금리정책을 만들고 시행하는데 정말 많이 힘들 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경제가 튼튼해지기를...


18.0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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