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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Jan 20. 2016

'CSOME' C series exhibition02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 Superkimbob형의 소소한 전시

오늘은 가로수길에 왔습니다. (아직 떠돌이예요.)
학교 선배가 그동안 Facebook, Instagram으로 선보였던 그림들을 
갤러리에서 전시를 하고 있어서 갤러리 크랑데에 왔습니다.
갤러리 크랑데 주변에 좋아하는 갤러리도 많고, 밥집도 있어서 
가로수길에서 근무하면서 자주 들렸는데
오랜만에 왔네요.


11명의 아티스트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한 갤러리에 전시를 같이 한다는 것,
개인전보다 더 멋있다고 느낀 하루였습니다.


많은 그림이 아니고 전시할 그림을 선택하느라 고민을 했을 것이고,

자기의 작품과 다른 사람들의 작품을 같이 선보이면서 
나는 작지만 세상에 내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고 
스스로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개인전을 하게 될 날을 꿈꾸기도 하겠죠.


각각 개성과 표현방법이 달라 큐레이팅은 어떻게 할까 고민할만하지만

역시 개성과 표현방법이 달라도 다 됩니다.

뭐든


관객으로서는 더 자유롭게 각자의 색깔로 채워진 작품들을 즐기면서 작품을 작가를 이해할 수 있게되고,

다양함을 더 알아가게 되겠죠.


학교에서 1+1은 2라고 가르쳤지만

이런 전시는 1+1은 11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그런 전시거든요.


서로 다른 삶, 이야기, 그리고 고민,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담겨 

이 전시에서 색다른 영감, 색, 그리고 상상을 하게 됩니다.


역시 전시는 계속 되어야하고, 계속 봐야하는 것 같아요.


익숙하면서도 익숙하지 않은 것이 Human Touch가 담긴 작품들이잖아요.



Superkimbob의 작품입니다.



하루에 한장은 1년 뒤 365장이 된다.


'하루에 그림 한 개(저에겐 글 하나)가 1년 동안 꾸준히 하면 365개의 그림이 되고 더 꾸준히 하면 스토리가 될 수 있다'했던 Superkimbob형의 말이 생각나네요.


꾸준히 열심히 작업해야겠어요. 일도.



'C'가 의미하는 다양한 키워드들이 담긴 CSOME - c series exhibition 02였습니다.

25일까지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갤러리 크랑데 2실에서 작품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75길 111, 2층 (신사동 525-7번지)


Superkimbob형의 개인전도 기대할게요^^



전시가 진행되고 있는 갤러리 크랑데입니다.


Superkimbob의 펜 일러스트 작품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https://www.instagram.com/superkimbob/


갤러리 주변 추천 맛집

1. 기다스시

2. 오헤야


20.0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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