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에서 내 음악 취향을 재미있게 찾고 즐길 수 있는 앨범 추천 가이드앱인 'DJ V&P'를 출시했습니다.
왓챠와 비슷하지만 왓챠는 영화
DJ V&P는 음악
음악 듣기 좋아하는 제게 이런 가이드, 큐레이션 앱은 또 하나의 즐거운 순간을 만들어줍니다.
1. 내가 얼만큼 앨범을 알고 있을까?
2. 내가 어떤 곡을 좋아하고 있을까?
3. 나와 이 앱을 얼마나 잘 맞을까?
이 세가지를 고민하면서 즐깁니다.
음악을 듣는데 챠트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제가 자주 듣는 음악과 비슷한 곡들 그리고 완전 다른 곡들을 든는 것을 좋아해서
장르와 아티스트 그리고 앨범을 추천해주는 서비스 정말 좋아해요.
멜론에서도 제가 오래 사용하고 많이 듣다보니 어떤 곡을 좋아하는지 어떤 곡을 들어보면 좋을지 탐험하는 순간을 만들어줍니다.
이 앱도 마찬가지입니다.
앨범을 탐험합니다.
내 음악 취향에 맞게 추천하는 알고리즘이 들어있어서 최대한 정교하게 추천해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들었던 앨범들 장르들을 탐험하고 평가를 하죠. 다양한 앨범이 나와요.
그리고 음악 취향, 장르, 연대, 그리고 아티스트들을 인포그래픽으로 보여주고
제 음악 취향을 기록해서 컬렉션으로 보여줍니다.
그리고 요즘 많이 하는 공유.
다음은 제가 DJ V&P에서 평가를 해본 결과에요.
처음 25개를 하고 다음과 같은 메시지가 나왔습니다.
'매혹적인 보이스, 완성도 높은 음악에 끌리는 AHN SIHYO님은 감각적이지만 결코 가볍지 않죠.'
크흐
나와 취향이 유사한 사람들이 높게 평가한 앨범 리스트가 나오고요.
제 경우에는
서태지와 아이들, 컴백홈
크라잉넛, 하수연가
서태지와 아이들, Goodbye best album
서태지와 아이들, 울트라맨이야
서지원, Tears
서태지와 아이들, 난 알아요.
Blur 이런 순으로 앨범을 추천해줬어요.
서태지가 많이 나올 줄 알았습니다.
아직 평가하면서 보지 못했는데 저 서태지 되게 좋아하거든요.
남다른 취향을 가진 당신만이 좋아할 앨범 리스트가 나옵니다.
엠씨 더 맥스, unveiling
Melody Gardot, my one and only thrill
Stevie B, hit collection
Ian McCulloch, candleland & mysterio
Bill withers, the real bill withers
Iron & wine, around the well
이 중에서 엠씨 더 맥스와 Melody Gardot는 들었는데 다른 분들은 듣지 못했으니 저는 이 앨범들을 탐험해야겠죠.
Yes!
내가 클릭한 앨범과 주로 클릭한 앨범이 뒤에 나옵니다.
DNCE, Swaay
SES, The letter from green land
Bigbang, 빅뱅 스페셜 에디션
샤이니, 2009 year of us
유피, second birth 등 다수 앨범이 나와요.
여기에 나온 앨범도 제가 꼭 탐험할거에요.
최고 평점을 준 앨범과 유사한 앨범
Vinyl & Plastic 판매순
DJ V&P 인기순
이렇게 쭉 나옵니다.
확실히 앨범 탐험하는데 도움은 줍니다.
그리고 태그 클라우드가 나옵니다.
#영국
#pop_punk
#Adult_alternative_pop
다양한 태그들이 나옵니다.
조금씩 취향 저격시킵니다.
50개를 넘기고 나니 '음악의 섹시함은 기본' 이런 메시지가 나오면서
태그 클라우드가 바뀝니다.
그대로 있는 것이 있지만 #western_pop #neo_soul등이 나옵니다.
저 여성가수 곡 좋아하는데 대다수 추천 앨범이 남성가수였어요.
75번째인가 100번째인가...
계속 저는 탐험해갑니다.
100번쨰였을 것 같아요.
#pop&ulban_crossover가 나옵니다.
계속하고요.
200번도 넘고
계속해서 700개의 앨범을 봤습니다.
#친밀한
#드라마틱한
#미국
#Pop&urban_crossover
#teen_pop
#adult_alternative_pop
#영국
#엣지있는/섹시한
#2000s
#남성_솔로
#남성_그룹
#2010s
이렇게 태그 클라우드가 나왔어요.
여성 아티스트가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는데
상대적으로 분량이 적었거든요.
내가 좋아하는 앨범을 탐험한다는 것 정말 즐거운 경험입니다.
추천 알고리즘이 얼마나 더 취향저격을 시킬지 추천해주는 앨범을 들어보면 행복해지겠죠?
그리고 평가하면서 나오는 앨범들 되게 반가웠습니다.
어릴 때, 할아버지와 함께 들었던 곡도 있고, 아빠와 그리고 엄마와 또 친구들과 함께 들은 앨범들이 나오거든요.
추억이 깃든 앨범은 손에 쥔 스마트폰으로 탐험한다는 것,
빠른 일상 속에서 앨범을 꺼내서 턴테이블이나 CDP을 준비하거나 블루투스로 앨범을 듣게 되면서 일상의 여유를 발견했는데
다시 손 안에 앨범이 한가득 담기니까 속도전이 되었네요.
현대카드 DJ V&P로 나만의 앨범을 탐험해보세요.
30.11.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