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수길을 걸었습니다.
배 든든하게 밥도 먹었고
소화도 시키며 신사역으로 걸어갔는데
뭔가 홀린듯 빨려 들어간 카페.
지하1층부터 3층까지 카페인 곳인데
3층은 일찍 문을 닫고
2층은 10시까지
1층하고 지하는 오래 여는 곳이었어요.
특히 지하는 카페 앤 바였는데 궁금했죠.
오래된 인켈 스피커에서 나오는 음악들이 너무 인상적이라 오래 머물다가 나왔어요.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고
아늑한 공간이라 더 좋았어요.
요즘 이렇게 길을 걷다가 빨려 들어가는 공간이 많아 진 것 같습니다.
24.01.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