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듣다
작년 봄인가봐요.
여자친구와 사귀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여자친구를 만나러 운전하며 가는 길
라디오에서 듣고
하루종일 생각나게 했던 곡이 있었어요.
바로 '라이너스의 담요'의 곡인 'Love me'였죠.
이 곡을 처음 들은게 2014년 가을이었는데...
제가 봄에 들은게 아니고 가을에 들었을까요?
언제 들었는지 생각이 안나는데
오늘 집에 오는 길에 이 곡이 갑자기 생각났어요.
라이너스의 담요 곡을 잘 들어보면
신나는 리듬에 스윙까지 있어서 기분이 좋아질 수 밖에 없는데요.
봄 바람처럼 따뜻하고 포근해서 사랑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는 목소리와 리듬으로 행복하게 해주는 곡들이 가득하죠.
Love me는 제가 처음 이 곡을 듣고 여자친구에게 갔을 때 그 느낌처럼
너무 보고 싶어서 애타는 그 마음을 속삭이고 있습니다.
Magic Moments에 수록된 곡들 다 들어보면 사랑에 서서히 빠지다가 설레게 하고
따뜻한 봄 날씨에 밖으로 나오게 만드는 것 같아요.
보컬인 연진님의 목소리가 너무 좋은데 그 노래를 김태춘, 빌리어코스티, 윤석철 트리오 그리고 DJ 소울스케이프까지 모여서 연주를 도왔는데요.
이 기분 좋은 봄 날을 신나고 행복하게 해줄 라이너스의 담요 앨범을 들으며 피크닉을!
오늘 꼭 다시 듣고 싶은 그 노래
라이너스의 담요가 부른 Love Me 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X-BmvNCM2M
19.03.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