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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Nov 22. 2018

하루, 지금 이 순간이 낭만.


매일

숫자와 그래프 그리고 다양한 업무 보조 프로그램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보면

잠깐 짧게라도 쉬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저는 회사 옥상에 올라가서

하늘을 바라봅니다.


한 손에는 따뜻한 코코아가 담긴 머그컵을 들고


잠깐 눈을 감아봅니다.


회사 주변이 공단이라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조용한 곳에서

바람소리, 저 멀리서 지나가는 차 소리만 들리는 곳에서


5분정도 있다가

사진 한 컷 찍고 

내려옵니다.


제가 회사에 있는 시간 중에서

제일 좋아하고

(가끔 놓치지만)

그 순간만큼은 

혼자 느끼기에는 제일 낭만이 있는 시간 같습니다.


낭만

사실 어느 순간 자기가 느끼기에 낭만적이야, 로맨틱해 그리고 좋아, 편해 이런 감정, 느낌을 갖게 되면 

낭만은 따라오는 것 같다요.





2018.11.22





아마 봄인 것 같은데, 옥상에서
여름이 지나가고 어느날, 옥상에서
가을 어느 날, 옥상에서


#1

낭만

제가 활동하고 있는 'be the clouds'에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하고 있는 '작작'의 11월 주제입니다.


#2

작작

be the clouds의 사이드 프로젝트로 

1달에 한번, 자기가 하고 싶은 뭔가의 결과물을 만들어 봅니다.


#3

be the clouds

5년 가까이 활동하고 있는 모임

이런 저런 이야기, 생각을 모여서 공유하고 재미있는 뭔가를 만들어보는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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