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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Jun 25. 2019

6월의 함성

6월하면

많이 생각 나는 것이

더워지기 시작한다는 것

유월항쟁

2002년 월드컵

전쟁

냉면

그리고 

U20 월드컵들이 생각납니다.



2002년 월드컵을 할 때, 태어난지 2~3년 밖에 되지 않은 사촌동생이

대~한민국!

대~한민국!

하면서 거실에서, 밖에서 함성을 외쳤는데



2019년 시간이 흘러 20살, 21살이 되어

U20 월드컵 8강, 준결승전, 결승전을 보면서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었습니다.


2002년, 인천에서 같이 월드컵을 즐겼던 친척들이

2019년, 나이들어 다시 인천에서 월드컵을 보니까 느낌이 되게 이상하더라고요.


그 때는, 따라하던 동생들이

이제는 나서서 응원을 하고

다같이 한 목소리를 내게 만드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하기도 하고

행복했습니다.


이번 우리 20세 이하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여준 모습에

6월을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이렇게 사람들과 함께 모여 한 목소리를 내본게 언제였던건지 




여러분은 함성하면 어떤 추억, 기억을 갖고 계신가요?




25.06.2019




함성

제가 참여하고 있는 매달 하나의 작업물을 만들어내는 프로젝트인 '작작'의 6월 주제입니다.

(제가 선정했어요!)


작작

제가 활동하고 있는 네트워크 커뮤니티 'be the clouds'의 사이드 프로젝트입니다.


be the clouds

디자인, 개발, 경영, 기획 등등 여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모여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좋게 커가고 있는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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