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을 기점으로
제 생활 중심의 축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1988년부터 2020년 10월까지 인천 계양구에 살았고
2017년 겨울부터 지금까지 인천 부평구에 있는 회사를 다니고 있는데요.
오랜만에 구글 포토 히스토리를 보는데
남북을 축으로 살던 제가
동서로 축을 옮겨서 살고 있고,
새로 만들어진 생활의 중심에서 사진을 많이 찍고 있었습니다.
계양구에 살았을 때는 회사에서 집까지 걸어가거나 버스를 타고 다녀서 출퇴근 모든 길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지금은 지하철을 타고 이동하다보니 이동구간에 비어있는 곳이 있더라고요.
한 동네를 고향으로 오래 살다가
새로운 동네에 이사와서 바뀌는 이동 패턴
가끔 이렇게 히스토리를 볼 수 있는 자료를 보면
시간 가는줄 모릅니다.
30.11.2021
고향
이번 작작의 주제입니다.
작작
제가 참여하고 있는 매달 하나의 뭔가를 만들어보는 프로젝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