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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HN SIHYO Mar 10. 2016

ECB 제로 기준금리 결정

유럽 중앙은행의 강수?


유럽 중앙은행 Europeon Central Bank에서 오늘 3월 10일, 정례 통화 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제로금리로 결정을 하고, 예금금리를 -0.4%로 인하, 한계대출금리를 0.25%로 조정했습니다.


기준금리는 현행 0.05%에서 0.00%로,
예금금리는 현행 -0.30%에서 -0.40%로,
한계 대출금리는 0.30%에서 0.25%로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이어, 양적완화 규모를 우리나라 돈으로 월 105조 원, 800억 유로로 확대를 했습니다.


기존에 국채를 매입하며 진행한 양적완화를 월 600억 유로 수준에서 4월부터는 800억 유로로 늘리고 국채 이외 회사채도 매입하게 되었습니다.




금리 인하를 통해 유로존 시민들이 예금은 덜하게 만들고(마이너스 금리를 도입했기에), 돈을 빌리는데 부담을 줄여주고(대출금리도 인하했기 때문에), 회사는 채권을 발행하면 ECB에서 매입을 해주니 시장에 어떻게든 돈이 돌고 돌 수 있게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기대보다 낮은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을 살짝이라도 높일 수 있는 효과가 보이고,

지금까지 저성장을 해왔는데, 살짝이라도 성장할 수 있게 그리고 운이 좋다면 조금 더 성장할 수 있게 발판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금리 인하와 양적완화 확대에 대한 가능성은 보였지만 얼마큼 할지에 대해서는 모두 다른 의견을 갖고 있었어요.


저 스스로도 금리 인하하겠어? 양적완화 더 하겠어했는데

금리를 인하했고, 양적완화도 늘렸습니다.


왜 그렇게 했는지에 대해서 우리는 더 알아볼 필요가 있게 되었죠.




일본은 이미 마이너스 금리로 들어가 있고,

유럽의 몇몇 국가들도 시행 중인데

유로존에서 마이너스 금리가 확대된다면


정말 어려운 그림들이 그려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추가로 금리를 인하해야 하는 이슈가 있고 글로벌 흐름을 보면서 결정했다 했는데 

추가 인하 이유가 이렇게 또 생깁니다.


중국에서도 성장 속도를 줄이게 되었고, 주변 국가들의 금리가 조정이 되어 환율이 많이 차이가 나고 있고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이 엔화를 흔들었는데

유로존은 어떻게 될까요?


이제 유럽으로 여행 갈 준비를 해야 할까요?

그리고 우리나라 원화는 어떻게 될까요?


2016년 3월 10일 17시 51분 KEB하나은행 기준 고시회차 104회에서 유로는 1,317.14원에 거래되었습니다.


10.0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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