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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피안 Sep 06. 2024

매일의 풍경

레고에 진심이었던 우리



금요일은 하교 후 미술학원 입체조형 수업.

형아들이랑 같이 수업해서 너무 재미있다는 얘기만 해줘서 

몰랐었는데 이렇게 수업하고 있었구나.




금요일은 하교 후 미술학원 입체조형 수업.

형아들이랑 같이 수업해서 너무 재미있다는 얘기만 해줘서 

몰랐었는데 이렇게 수업하고 있었구나.


공룡박물관 작품 멋진데!

나중에 이런 공룡 박물관을 진짜로 만들어 보자






짜장면 식당에서 석박지가 나온 건 처음 본것 같다

김치러버인 나는 반가워서 짜장면 나오기도 전에

집어 먹었는데 너무 익어서 시큼하길래 손이 안갔는데 

쥬니는 볶음밥이랑 잘도 먹었다.






낯선 동네에 갔던 날 허기져서 우연히 들어갔던 식당이

다 먹고 나와서 검색해보니 맛집이었던 날.

이런, 짬뽕을 먹으러 다시 와야겠네.






짜장면 안좋아하는 어린이는 볶음밥으로.

고소한 기름냄새가 베인 투박한 계란부침이 덮힌 볶음밥은

처음 보는 중식당볶음밥 스타일이다.






메뉴를 선택하고 나서 가끔씩 무언가 허전해서 

마지막에 군만두도 주문할 때가 있다.

분명 식사메뉴만 먹어도 배가 부를 걸 알지만

바삭한 군만두 몇개 집어먹고 못먹고 남는 건 야무지게

싸오면 되니까

갑자기 충무로 동방명주 군만두가 너무 그립네






또 레고 카페

초등1 첫 여름방학 내내 재미있고 열심히 

레고에 진심이었던 우리.

미친 폭염 따윈 아랑곳하지 않고 정말 행복했던 시간들. 





앵그리버드 레고






키즈카페 떡볶이가 이렇게 맛있을 일 +_+

이제 막 떡볶이를 먹기 시작한 어린이가 좋아하는 순서는

만두 > 고구마튀김 > 떡볶이 > 메추리알 > 오뎅






동네 대형 키즈카페에서 여름방학 동안

종일 반값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부지런히 갔던 날

미술학원에서 같이 수업 듣는 하준이 형을 만나서

정말로 종일 신나게 놀았던 아이들






일요일 아침 도서관, 

가족열람실에서 책 골라 보면서 

함께 뒹굴거리는 우리의 일요일 루틴.

이번 주에도 열심히 책 골라서 뿌듯합니다






오전에는 도서관에서 뒹굴거리다가

배고파지면 레고카페 가기전에 든든하게 밥을 먹으러 갔다

우리가 제일 많이 먹은 건 비빔밥이랑 김치볶음밥.

매주 먹어도 안질려






제일 먼저 슈퍼마리오 레고를 골랐는데

슈퍼마리오 캐릭터가 있는 레고는 거의 대여 밖에 안된다고 해서

슈퍼마리오 게임 레고를 조립했다.






두번째로 조립했던 건 요즘 좋아하기 시작한 

해리포터 호그와트 마법책 레고.

숲 등급을 끝까지 조립 완성하고 전시까지 해놓고 와서 

뿌듯했던지 쥬니는 오랫동안 신나보였다.






가끔은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할땐 테이크아웃 메뉴를

픽업해 와서 여유롭게 혼밥타임을 즐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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