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A - GMAT 등 영어 준비 방법
브런치에는 MBA 관련 좋은 글도 많군요.. 간략하게만 말씀드리겠습니다.
MBA 지원시 평가되는 요소는 학력, 경력, 시험 점수 등이죠.
다만 글을 읽으시는 분들의 경우 대부분 과거의 기록일 것이므로.. 패스하고..
학력에 약점이 있을 경우, GMAT / GRE, TOEFL 등 시험 점수를 잘 받으시면, 어느 정도 커버 됩니다.
지멧 / 지알이 시험을 학점보다 높게 평가하는 대학원도 있으니까요.
물론 탑스쿨의 경우 학력 & 시험 점수가 모두 좋은 분들이 지원을 하지만.. 아무튼..
GMAT 과 관련, 자주 받는질문에 대한 답을 달아봤습니다.
1. GMAT 과 GRE 를 동일하게 평가한다는데, 맞는가?
요즘은 해외 MBA 대부분이 GMAT 뿐 아니라 GRE 도 받아주죠.
최근 MBA 합격자 중 GRE 로 지원하신 분도 꽤 됩니다. 각종 통계를 봐도 GRE 지원자가 늘고 있구요.
GRE를 GMAT 으로 환산시 평균 GMAT 점수 보다 낮음에도 불구, 탑스쿨에 합격한 사례도 있습니다.
GRE 는 MBA 랭킹 산정을 위한 factor 에 포함되지 않으므로, 점수가 평균에 못미쳐도 스펙이 좋은 지원자에게 어드미션을 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아무튼 결론은, GRE 든 GMAT 이든 본인에게 맞는 시험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2. GMAT 과 GRE 시험은 준비시 어떤 차이가 있는가?
Math Section
두 시험의 수준이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중고등학교때 열심히 하신분은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다만 한국인에게는 verbal 이 어렵습니다. Math 에서 고득점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Verabl Section
(1) GRE
단점: 암기해야할 단어가 많습니다 / 장점: 시간을 투자할 수록 점수의 상승 가능성이 높습니다.
(2) GMAT
장점: 문제 유형을 파악하면 단기에 고득점이 가능합니다.
단점: 뻔한 이야기지만, 문제 유형을 파악하지 못하면 공부량이 많아도 고득점 받기가 어렵습니다.
특히 Sentence correction 의 경우, 문법적 접근으로는 정답을 맞추기 어려운 문제가 적지 않습니다.
영어 리딩 실력이 아주 좋은 분이라면 '호응이 안맞는데?' '표현이 이상한데?' 하면서 바로 맞춥니다만..
물론 개인별로 영어 실력이나 문제 해결 능력의 차이가 크므로 일반화 하기는 어렵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대체로 동의하시는 내용입니다. 어떤 시험이 맞을지 가늠해보시려면, 학원 등록 전에 ETS, GMAC 사이트에 들어가셔서 무료 샘플 테스트를 다운 받아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3. GMAT / GRE Verbal section 공부 방법을 알려달라.
한국 분들이 어렵게 느끼는 부분은 reading 입니다. 독해 능력이 부족하면 고득점 받기가 어려운데 말입니다..
추천드리는 방법은, 영문 기사를 읽은 후 main topic 잡는 연습을 반복 하시는 겁니다.
물론 기사 제목은 가리셔야겠죠. 독해 도중 모르는 단어가 나오더라도 일단 패스하고 끝까지 쭈욱 읽으시고,
main topic 이 안잡히면 다시 쭈욱 읽는 식으로 연습하세요. 모르는 단어는 나중에 찾으시구요.
자주 나오는 단어는 정리 안하셔도 됩니다. 자꾸 읽다보면 저절로 의미를 알게 되는 경우도 많거든요.
4. GMAT / GRE 와 TOEFL 중 어떤 것을 먼저 공부하는게 좋은가?
추천 드리는 방법은, GMAT / GRE 와 TEOFL 공부를 병행하는 겁니다.
GMAT / GRE 에서 리딩은 커버가 되므로, 토플은 리스닝과 스피킹 중심으로 공부하는 방식이죠.
토플도 고득점 받기가 은근히 어렵습니다. 특히 경력 많으신 분 중 영어 안쓴지 오래 되신 분들요.
토플 점수가 나오지 않으면 IELTS 를 공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