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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홍석 May 02. 2019

회계학이 미국 취업에 유리한 이유

최근 미국에 취업하는 외국인 중 IT 섹터 비중이 높다고 말씀 드렸죠.

하지만 여전히 회계 인력에 대한 수요도 꾸준합니다. 경기가 좋든 나쁘든, 꾸준하죠.

아마도 미국 경기가 나빠진다면, 회계 인력 채용이 상대적으로 더 많아질겁니다. 


회계 인력을 가장 많이 채용하는 기업은, Big4 라고 불리우는 대형 회계법인입니다.

외국인을 많이 채용하는 이유를 대략 세가지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미국인들이 선호하지 않는다.

회계법인의 업무는 반복적이고 업무량 대비 연봉이 센 편이 아니고, 꼼꼼한 일처리가 요구됩니다. 

(한국 회계법인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2. 외국인들이 선호한다.

향후 자국에 돌아가더라도, Big4 타이틀은 괜찮은 경력으로 쳐주죠. 실제로 지금까지 봐온 분들 중, 

미국 Big4 출신 분들은 한국에서 괜찮은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빅4에서 경력을 쌓은 

분들은 잘 살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월드뱅크로 이직하신 분도 계십니다. 


3. 회사가 외국인을 선호한다.

1 번에 해당하는 이유 때문에, 미국인들은 오래 버티지 않습니다. 이직이 많으면 기업에는 손실이죠. 

반면 2번에 해당하는 이유 때문에, 외국인들은 열심히, 오래 일합니다. 기업에서 좋아하겠죠. 


덧붙이자면, 빅4의 경우 IB, 컨설팅 펌 등에 비해 영어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니즈가 덜합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입사를 위한 인터뷰 시점에서부터 부담이 크게 줄어드는 셈이죠.

물론 면접이라는게 절대 만만치는 않으니 열심히 준비하셔야겠죠. 


저에게 상담 오시는 분들도 미국 회계학 석사를 준비중인 분들이 많습니다.

카페에 지원 가능한 학교들 리스트 있으니 참조하시구요,

https://cafe.naver.com/ineedamerica/27571


다음주쯤 회계법인 취업에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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