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에게 영혼을 팔았다는 말을 들을 정도의 전설로 기억되다.
“(그의) 연주를 들어보지 못한 이들에게 아무리 열심히 설명을 한들, 무감각한 철자와 죽은 단어의 나열, 그저 해독 불능의 상형문자에 불과할 것이다.”
수십여 년이 지나도, 난 그때의 여운을 잊지 못한다. 그때, 나는 파가니니 연주를 듣고 눈물이 계속 나왔고 나는 죽어도 저 사람의 연주 실력을 따라가지 못한다. 그 누가 저 사람을 바이올린 연주로 앞선단 말이냐! 절대 그럴 수 없을 것이다라는 마음도 들었다. 그러나, 저 사람이 바이올린을 한다면 나는 피아노로서 파가니니가 되겠다!라고 다짐해 피아노로 미치도록 매달려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