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안된다며 포기하고 아무것도 안 하려는 자들에게.
子路宿於石門, 晨門曰: “奚自?” 子路曰: “自孔氏.” 曰: “是知其不可而爲之者與?”
子路가 石門에서 유숙하였는데, 신문(晨門)이 묻기를 “어디에서 왔는가?” 하자, 子路가 “孔氏에게서 왔소.”라고 대답하니, “바로 不可한 줄을 알면서도 하는 자인가?” 하였다.
“바로 不可한 줄을 알면서도 하는 자인가?”
“이미 공사는 준공되었고, 저 교수님 말고는 그렇다 할 민원이 쇄도한 것도 아니고, 해당 아파트의 보상받지 못한 주민들도 따로 민원을 제기하거나 하지 않았지 않습니까? 아무 문제없이 끝난 공사에 왜 저 교수님만 혼자만 저러시는지 참으로 유감입니다.”
“그 귀찮고 불가능한 일을 설마 누가 벌이려 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