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립스틱 사용 방식으로 알아보는 당신의 성격

립스틱 모양을 보면 그녀의 성격이 보인다?!

by 발검무적

지난 이야기.

https://brunch.co.kr/@ahura/2154


화장을 하는 여성들이라면 잘 알고 계시겠죠? 모든 메이크업 풀셋트는 아니더라도 핸드백에 반드시 넣고 다니는 필수품, 립스틱. 아무 화장 안 하고 늘어진 티에 가디건 하나 걸치고 슈퍼에 뛰어나갈 때에도 지구와 사회를 위해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기 위해 바른다는 바로 그 립스팁.


이 기본적인 화장으로서의 립스틱은 화장을 하는 여성들에게 있어서는 빼먹어서는 안 될 기본 중의 기본이지만, 화장에 고수들이 말하는 화장의 화룡점정이기도 하답니다. 때문에 립스틱 하나만으로도 어떤 식으로든 자신의 이미지를 창출하고 립스틱 하나만으로도 분위기를 완전히 바꿀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그런데, 화장이 서툰 초보부터 변장에 가까운 화장을 하는 프로에 이르기까지 공통된 한 가지 사실. 립스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일단 발라야 한다는 거죠. 뭐 그리 당연한 소리를 하냐고 생각하시나요?

음음. 아니죠. 립스틱은 바르고 나면 닳기 마련이죠. 닳는다는 것은 당신이 어떤 식으로 립스틱을 사용하는지 흔적을 남긴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이 립스틱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의 과학적 근거(?)를 통해 당신의 심리와 성향 분석이 가능해집니다. 무섭지 않습니까, 뭐든지 당신의 흔적이 남는 것이라면 분석의 용도로 사용된다는 것이? ㅎㅎ. 자신도 전혀 의식하지 못했던 것들을 통해 나의 숨겨진 모습을 들춰볼 수 있다는 얘기죠. 이번 기회에 당신도 모르는, 당신이 숨겨진 성격을 알고 싶진 않으신가요?

그럼, 어디 한번 당신의 립스틱 좀 열어볼까요?


1. 깨끗한 커브를 유지하는 형

여간 신경 쓰지 않는다면 커브에 립스틱을 묻히지 않고서 관리하기는 어려운 일 아니냐고들 생각할 수 있지만, 커브에 립스틱이 묻을 새라 관리하는 스타일을 가진 이도 분명히 이렇듯 존재한다.

자신과 관련된 모든 것은 깨끗하고 깔끔해야만 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 깔끔파의 당신.


언제나 청결에 신경 쓰는 타입이라서 주위 사람들이 약간 피곤해(?) 하기도 하지만, 물건은 물론이고 사람을 사귀는 일은 물론이고, 사소한 일처리와 업무처리에 이르기까지 깔끔하고 뒤끝이 남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윗사람들과 후배들에게 상당한 인정을 받고 있는 편. 한번 싫은 것은 영원히 싫은 것이라고 못 박아버리기 때문에 한번 어긋난 일이나 대상에 대해서는 여간해서 다시 생각을 바꾸지 않으려고 하는 성향이 강하다.

자신의 주관이 강하고 고집도 세기 때문에 여간해선 자신의 생각을 꺾으려고 하지 않는 옹고집. 그러나, 자신보다 훨씬 강한 논리로 무장한 사람 앞에서는 전투에서 지는 순간, 바로 수긍하고 갑자기 항복하는 분위기로 돌아서는 의외의 모습을 보인다.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유행을 쫓아가기보다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한번 정하고 계속해서 그 스티일로만 추구해나가는 경향이 강해, 그것이 자신에게 어울린다는 평이 나오기라도 하면 설사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할지라도 변화보다는 보수를 선택한다.


그러나, 여성이기 때문에 촌스러운 것만은 결코 참지 못하기 때문에 촌스러운 것은 사양하고 패스를 누른다. 늘 생각하고 있던 스타일이 확고하여 자기 나름대로 유행을 창조해나가는 것을 즐기는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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