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하루, 그 날에 느끼는 감정은...

잘 살아와줘서 고맙다고...수고했다고...축하한다고...

by 발검무적

태어난 날, 생일.


어려서는 친구들의 초대 목록을 만들어 선물을 받으며 부모님이 차려주는 생일파티를 하는 것에 기대가 되었던 하루였다.


그리고 어른이 되어가면서 특별한 사람이 챙겨주는 그 날의 기억들로 채워져갔다.


반백살이 넘어가면서 어느 사이엔가 생일날의 기분은 뭔가 묘하게 허무한 느낌이 잦아들기 시작했다.


사실 생일날 미역국을 먹어야 하는 사람은 나를 낳아주신 어머니여야 한다는 사실도, 생일날 아침 가장 먼저 전화를 주시고는 같이 있으면서 미역국을 먹이지 못해 서운하다며 팔순에도 너무 많이 사랑한다고 서툰 사랑고백을 해주시는 목소리에도 울컥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발검무적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글로 세상을 바꾸는 일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호기심과 희망에서 글을 저장하는 공간으로 원고지대신 브런치를 택했습니다. 많은 이들의 공감이 움직이게 되길 바라며 펜을 듭니다.

1,642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285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