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충이 되어 가는 몰지각한 대한민국 정치인들에게 고함
子曰: "君子之於天下也, 無適也, 無莫也, 義之與比."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가 천하의 일에 있어서 무조건 이래야 한다고 고집하는 것도 없고 이래서는 안 된다고 고집하는 것도 없어서 義를 따를 뿐이다."
"適은 可한 것이요 莫은 不可한 것이다. 가함이 없고 불가함도 없어서 만일 道로써 주장함이 없다면, 거의 미쳐 날뛰거나 스스로 오만방자함에 가깝지 않겠는가? 이는 부처와 노자의 학문이 스스로 마음에 머무르는(집착하는) 바가 없어 변화에 응할 수 있다고 말하나 마침내 성인에게 죄를 얻게 된 이유이다. 성인의 학문은 그렇지 않아서 가함도 없고 불가함도 없는 사이에 義가 존재해 있으니, 그렇다면 군자의 마음이 과연 치우치는 바가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