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악마의 명성을 위협하는 신급 악마들 2
파우스트 박사는 세상의 진리를 찾아 온갖 지식과 학문의 길에 매진하였다. 그 학문 중에는 마술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결국 진리를 찾지 못하고 허탈감에 빠진 나머지 지옥의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를 불러낸다. 그리고 메피스토펠레스와 자신의 영혼을 담보로 죽음의 거래를 한다. 즉, 메피스토펠레스가 박사의 영혼을 빼앗는 대신 파우스트의 인생을 정말로 만족시켜 준다는 조건이었다. 이렇게 하여 메피스토펠레스의 도움으로 젊음을 되찾은 파우스트는 이 세상의 온갖 쾌락을 맛보게 된다. 드디어 약속한 시간이 되고 파우스트는 담담히 메피스토펠레스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죽음을 선택한다. 그러나 이때 극적인 반전이 이루어진다. 천사들이 나타나 파우스트의 영혼을 천국으로 데려가 버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