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상씨의 탈> 중간 점검

2권까지 연재를 마치고 나서...

by 발검무적

약간 연재량을 짧게 조절하였음에도 매일같이 연재하니 벌써 2권이 끝나버렸네요.

재미있게 읽으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통계를 확인하지 않는 편인데, 우연히 잘못 누르는 실수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 웹소설이 하루에 100명도 읽지 않는다는 점을 발견하고는 조금 기운이 빠지긴 했습니다.


물론 이 소설을 포함한 매일같이 올리는 글들이 많은 이들에게 보이기 위함이 주 목적은 아니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히지 않는 글을 그저 저장하겠다고 하거나 나 혼자 보겠다고 공적인 공간에 올리는 것도 아니니, 기운이 빠지는 것도 어쩔 수 없이 느껴지긴 합니다.


하여, 중간 피드백을 조금 받아볼까 합니다.


<방상씨의 탈> 3권으로 쭉 이어나갈지, 아니면 다른 장르의 소설로 환기를 할지를 말이지요.


물론 꾸준히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공감해주시는 분들이 적긴 하지만 깊이가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을 출간하거나 웹툰이 출시되거나 애니메이션이 나온다면 그런 것에 혹하는 뭇 대중들은 사뭇 들썩이겠지요.


하지만, 어찌보면 지금처럼 그런 유명세 없이 최초로 이 원고를 이 공간에 얼굴은 모르지만 글로 친해진 지인들에게 먼저 공개한다는 즐거움도 쏠쏠한 편이긴 합니다.


주말연재 시리즈 심리분석<너무너무 알고 싶은 당신의 심리>를 지난 주말 잠시 쉬면서 대신 연재된 실화 호외편<해킹 피해 환불 원정대>도 졸지에 주말 연재자리에 끼어든 상황이 되어 다음 주말에 이어서 연재될 예정이긴 합니다.


어제는 우리나라도 아닌 현지의 버릇없는 이들을 다잡느라 종일 시간과 에너지를 소진하는바람에 모든 연재가 연이어 늦어져 후기아닌 중간 점검을 오늘 적어봅니다.


늘 재미있게 읽어가며 함께 웃고 생각해주는 분들이 있어 그래도 써나갑니다.


그렇게 매일 뚜벅뚜벅 하늘을 보며 걷는 마음으로 씁니다.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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