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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틈틈이 Jul 21. 2016

오늘은 내 워킹맘 인생의 가장 힘든 날입니다.

퇴근길.

저 언덕 위에 우리집이 보입니다.

땀이 뻘뻘나는데, 저 위까지 갈 생각을 하니 기운이 쭉 빠집니다.

그래도 발걸음은 빠르게.

웅이 결이가 현관 주변을 맴맴 맴돌며 엄마를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오늘 하루도 지났습니다.

워킹맘, 생각보다 힘들다. 싶지만

긍정적일 수 있는 건

복직한 첫날보단 지금이 할 만 하니까요.

한 달 전보단 오늘이 할 만하고요.

그러니 한 달 후엔 지금보다 낫겠지요.

그래서 하루하루 보내다보면 점점 나아질꺼다. 힘을 냅니다.


그런 생각이 들어 쓴 글이, 아래 글입니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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