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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웨이모, 완전무인 자율주행차 상용화 시작


구글의 자율주행차 개발업체인 웨이모가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운행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 운전석을 비워둔 채로 자율주행차 운행을 하는 것은 웨이모가 처음이다.

웨이모는 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교외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 호출택시 서비스를 수주 안에 일반인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여름 한정된 고객 수백명을 대상으로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서비스인 ‘얼리 라이더’ 프로그램을 시작한 지 1년여만이다. 공공도로에서 승객을 태우고 자율주행차를 시험운행하기 시작한 때로부터 계산하면 5년만이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5&oid=028&aid=0002515718




지금까지 자율주행차를 시범운행하는 회사는 많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앞좌석에 항상 보조 운전자가 동석하고 있었습니다. 비상시에 직접 운전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제는 안전요원이 없이 승객만 탑승하는 서비스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자율주행 시대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테슬라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올해 안에 5단계 자율주행차를 완성한다고 공언했습니다. 물론 정부의 허가를 받고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하려면 더 시간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SF 영화에서나 보던 세상이 그리 멀지 않은 듯 합니다. 


국내에서 택시, 버스, 트럭 등 운송관련 직업을 가진 사람은 130만명 정도입니다. 전체 경제활동인구인 2,800만명의 5%입니다. 앞으로 자율주행차가 나오는 것만으로 실업률이 5%가 증가하게 됩니다. 인공지능으로 인한 자동화는 여기에 그치지 않습니다. 컴퓨터와 인터넷, 스마트폰이 우리 사회의 곳곳에 퍼진 것처럼, 인공지능 역시 마찬가지의 과정을 밟을 것입니다. 과연 어느 정도의 직업이 사라지고, 새로 생겨나는 일자리는 얼마나 될까요. 그리 희망적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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