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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로봇 밀도, 전세계 압도적 1위


국제로봇연맹이 최근 밝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세계 인구 1만명 당 로봇 수는 74대였으나, 올해는 113대로 대폭 늘었다. 아시아가 가장 많은 로봇을 설치해 노동자 1만명당 118대의 밀도를 보였고 이어 유럽이 114대, 미국이 103대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31&aid=0000560500




한국은 노동자 1만명 당 로봇이 855대로 전세계에서 1등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사람 10명에 로봇이 한 대씩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2위인 일본과 3위인 독일이 각각 364대, 346대입니다. 거의 2배 이상 차이가 날 정도로 압도적인 수치입니다. 그만큼 한국이 로봇을 도입하는데 정치 및 사회적으로 거부감이 적다는 반증입니다. 키오스크도 불과 1~2년만에 전국의 식당을 장악할 정도니까요.


앞으로 인공지능으로 자동화가 되면서 로봇의 비중이 점차 높아질 것입니다. 지금처럼 산업용에 한정되지 않고 배달로봇, 서빙로봇, 안내로봇, 청소로봇 등 서비스 로봇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에 가장 큰 타격을 받는 국가 역시 한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최근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자동화의 추세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를 대비할 시간을 벌 수 있도록 속도를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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