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한번 해 보세요
나누고 싶은 팁]
아직 운동을 배우며 열심히 따라 하고 있는 중이지만 그래도 글을 쓰다 보니 뭔가는 남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처음 초보 헬스를 접하며 느꼈던 것을 이제 또 막 시작하려는 분들께 공유하고 싶어졌다.
제일 먼저 말하고 싶어 벌써 입이 근질대는 것은 트레이너와의 소통이다. 내 몸에 맞는 운동을 위해 무조건 질문을 자주 많이 해야 한다.
스쿼트를 배우면서 '허리를 세우고 엉덩이를 뒤로 빼면서 앉는 느낌으로 무릎은 발끝을 넘지 않게 하세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몸이 익숙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가 된다 싶으면 다른 것이 안되고 또 어쩌다 오늘 되었다 해도 다음날 안되어 속상해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럴 때는 '허리를 더 세워야 하나요?', '다리를 더 벌리고 싶은데', '무릎이 불편한데 그래도 더 내려요?'느낌대로 피드백을 받으며 천천히 자세를 고쳐 나가는 연습을 해야 한다. 적극적으로 본인이 참여를 해야 변화의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나는 원래 말이 없는 편이지만 트레이너와 편해지면서 여기서는 자주 질문하는 말 많은 사람이 되었다.
아, 그러고 보니 요즘 느낀 것인데 기구나 정적 운동을 배울 때는 이게 어디에 좋은 운동인지, 어느 부분을 강화하려고 하는지 분명히 목적을 물어 알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자세를 잡는데도 힘쓸 때도 제대로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짧은 나의 노하우다.
그리고 꾸준한 기록을 하자. 내 몸이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가는 것이야 말로 확실한 동기를 부여하며 힘든 운동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우리 같은 60대의 초보 운동자 라면 처음에는 체중계에 오르는 것으로 비교를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인바디 검사로 좀 더 근육과 체지방, 수분으로 나누어 세부 비교를 하게 된다. 하지만 결국에는 몸의 가벼워짐과 자세, 대사활동 그리고 생활 습관에 대한 자신의 느낌으로 돌아온다. 그래서 그 느낌을 기록하며 전과 비교하며 삶의 루틴을 잡아가는 생활의 탄력을 기록하면 된다. 이렇게 하면 몸의 건강한 변화뿐만 아니라 삶의 태도 그리고 하루를 힘차게 살아가는 동기부여를 매일 받게 되어 결과 있는 운동을 지속할 수 있다. 나의 경우 Tstory에 매일 몸과 마음의 변화를 기록하며 살고 있다.
또 잘 먹고 잘 쉬어야 한다. 누구나 잘 아는 말이지만 실천이 안 되는 일이다. 몸무게를 빼겠다고 식사를 가볍게 한다거나 잘 쉬지 못해 스트레스를 달고 산다면 60대의 운동은 그리 큰 의미가 없을 것이다. 잘 쉰다는 것은 잘 잔다는 의미와 같다. PT를 받으면서 달라진 행동이라면 소식을 하더라도 자주 단백질을 챙겨 먹는다는 것과 잠을 자는 시간에는 절대 핸드폰을 안 열어 본다는 것이다. 그리고 덧붙여 잘 안 마시던 물을 텀블러에 담아 늘 곁에 두고 마시고 있다. 정원식 트레이너에게 배운 팁이다.
그 외 호흡과 스트레칭도 있지만 그것은 운동을 하면서 차차 받아들이기로 하자. 그리고 기왕에 운동을 시작하였다면 꾸준히 하자는 것이다. 일주일 2-3회 꾸준히 진행하며 중간에 절대 포기하지 않아야 진정한 몸과 마음의 변화를 느끼게 된다. 그러기 위해서는 작은 성과라도 귀하게 여기며 스스로 칭찬하며 동기부여를 이어가자.
마지막 팁으로 덧붙인다면 60세가 넘어 근력이 부족하더라도 헬스를 겁낼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혼자 무작정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처음에는 반듯이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야 다치지 않고 제대로 오래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선 자신을 위해 과감한 용기를 내자 그리고 잘 소통되는 전문 트레이너를 만나 현재의 몸을 점검받아 맞춤형 정적인 운동 등으로 무너진 자세와 속근육부터 키워 몸을 발전시켜 나가자. 그러면서 근육을 붙으면 다치지 않고 튼튼한 몸과 마음으로 건강한 제2의 인생을 당당하게 출발할 준비를 갖추게 된다.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 것이다.
그동안 수고한 자여 먼저, 그대 몸부터 다시 챙기고 긴 여정을 또 출발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