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부터 준비할까
처음 브랜드를 만들고 온라인 판매를 시작하시려는 대표님들과 상담하다 보면,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듣는 고민이 있습니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사업 경험이 많지 않거나, 브랜드는 처음이신 분들일수록 그 막막함은 더 큽니다.
실제로 온라인 판매는 누구나 시작할 수 있을 만큼 진입장벽은 낮지만, 막상 제대로 운영하려면 구간별로 준비하고 챙겨야 할 요소들이 꽤 많습니다.
기본적으로 고객은 한 번의 게시물이나 광고만으로 구매를 결정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구매 여정은 이렇게 흘러갑니다.
가장 먼저, 고객은 SNS 콘텐츠나 광고를 통해 브랜드를 접하고 호기심을 느낍니다. “어? 이거 뭐지?”라는 궁금증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검색하게 되죠. 이때부터 고객은 브랜드를 직접 검증하기 시작합니다. 이 검색 과정에서 중요한 것이 바로 SEO 최적화, 블로그 콘텐츠, 그리고 홈페이지입니다.
SEO는 고객이 브랜드를 검색했을 때 가장 상단에 노출되도록 도와주는 기술적인 장치입니다. 단순히 광고를 많이 집행한다고 해서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것은 아닙니다. 블로그는 조금 다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기업의 홍보보다 다른 사람의 경험이 훨씬 설득력이 높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리뷰 형식의 블로그 콘텐츠를 활용해 브랜드를 신뢰하게 만듭니다. 마지막으로 홈페이지는 고객에게 브랜드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전달하는 공간입니다. 디자인이나 구성 하나하나가 기업의 태도와 준비 상태를 보여주는 신호로 작용합니다.
이 과정을 거쳐 고객이 마음을 열게 되면, 이제 최종 결정은 상세페이지에서 이루어집니다. 상세페이지는 단순한 제품 설명 그 이상이어야 합니다. 왜 지금 이 제품을 구매해야 하는지, 어떤 문제가 해결되는지, 다른 제품과 어떤 차별성이 있는지를 명확하게 전달해야 합니다. 결국, 구매 전환이 이루어지는 구간은 상세페이지이고, 이 마지막 설득이 성공해야 매출로 이어집니다.
업체마다 상황은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저는 스마트스토어와 홈페이지를 동시에 준비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스마트스토어는 편리한 결제와 운영을 가능하게 해주는 실용적인 플랫폼이고, 홈페이지는 브랜드의 신뢰를 장기적으로 구축하는 핵심 기반입니다. 또한, 블로그는 월 1회 이상, SNS 콘텐츠는 최소 월 20개 이상 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SNS는 브랜드와 고객이 지속적으로 연결되는 접점이기 때문에, 일정한 리듬을 유지하며 콘텐츠를 노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디파트(De;part), Magaz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