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을 사는가보다 중요한 누구에게 사느냐

새로운 시대의 마케팅 전략

by 디파트디렉터 Aiden

무엇을 사느냐보다 중요한, 누구에게 사느냐

우리는 지금 마케팅의 혼돈 속에 살고 있습니다.

더 이상 사람들은 TV 앞에 모여 광고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대신, 그들의 관심은 손안의 작은 화면 속에서 펼쳐지는 무수한 콘텐츠로 옮겨갔습니다. SNS, 유튜브, 숏폼 영상, 블로그—정보를 얻는 방식이 다양해진 만큼, 제품을 알리고 판매하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8c99e9f8f7c1693d86f0756322ae2c69.jpg

이 변화 속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흐름은 ‘사람’을 중심으로 한 마케팅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디지털화가 진행될수록 오히려 개인적인 감정적 연결이 더욱 강화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점점 더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으며, 공동구매와 라이브 커머스의 비중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제 마케팅은 단순히 제품을 알리는 것이 아니라, ‘누가’ 추천하는가가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더 이상 제품만 보고 선택하지 않습니다. 대신, 그 제품을 추천하는 사람이 누구인지 살펴보고, 그들의 신뢰도를 확인합니다. 인플루언서는 단순한 광고 채널이 아니라, 제품을 검증하고 소비자와 브랜드 사이에서 신뢰를 형성하는 1차 필터 역할을 합니다. 결국, 그들의 평판과 진정성이 브랜드의 신뢰도로 이어지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2e16116ed7435670811df103bbadd4f3.jpg

이 현상은 판매자뿐만 아니라 생산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됩니다. 신규 브랜드일수록 ‘이 제품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가 더욱 중요해집니다. 사람들은 제품 그 자체보다, 그것을 만든 사람의 철학과 가치관에 더 집중합니다. 브랜드의 스토리, 창업자의 비전, 제품을 기획한 사람의 신념이 소비자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결국, 중요한 건 제품만이 아닙니다.
무엇을 파느냐보다, 누가 파느냐가 더 중요한 시대입니다.


<디파트(De;part), magazine>

keyword
작가의 이전글가치를 소비시키다. CSR,CS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