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ART Brevity을 경험하면서...
"단순함은 자신감이며, 두려움이 말과 글을 장황하게 할 뿐이다"
- Smart Brevity에서
#1. Why it matters.
글과 말 모두 첫 마디에 너를 판단한다. Maybe 두마디. 그 안에 너의 말에 귀기울게 하려면(Buy-in)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단어선택이 필요하다. 즉, 단순함과 간결함은 엄청난 고민 끝에 미사여구와 부수적인 설명을 덜어내는 마이너스(-) 작업을 통해서 그 메시지의 정수만을 걸러내는 상당히 어려운 작업이다.
따라서 이건 고민의 깊이와 절대적인 연관이 있다.
#2. Background
MZ세대로 대변되는 요즘 세대는 극도의 요약어를 즐겨 쓰며 릴스와 같이 짧게 집중하고 소비하는 세대인데, 이는 앞으로 더 심화될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이런 경향들이 Inner Circle을 만들고 계층화를 심화시킬 수도 있지만,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 자극적인 Title이 난무하고 극단적인 효과를 내세우게 되는데, 이럴 때일 수록 본질적인 고민에 의한 간결함이 더욱더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3. What I expect you to
모든 말과 메시지에 이런 Brevity이라는 고된 프로세싱을 하라는 것은 아니다.
다만, 가장 가까운 가족부터 친구, 그리고 선배/후배들과의 Discuss 상에서는 의식적으로 해보길 권하며, 그 과정 중에서 습관화가 되길 기대해본다.
물론, 다양한 사례를 통해 너의 핵심적인 메시지를 back up하여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은 중요하며, 다양한 관점에서의 Challenge 가설을 해소해나가는 노력은 필요하기 때문에 컨텐츠의 Volume이 많아질 수 밖에는 없다. 이건 다양성의 문제이지 복잡성을 제거하는 간결함의 문제는 아니다.
따라서, 다양성과 복잡성은 다른 의미이며, 우리가 경계해야 할 것은 복잡성임을 잊지 말았으면 좋겠다.
p.s 이전 글에서는 포인트별 단락을 그저 번호로만 구분하였으나, "Smart Brevity"라는 책을 일고 아빠도 title을 붙여가며 간결하게 작성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