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엔지니어로 시작하기
① 단가가 높습니다!
기업입장에서 업무위탁 엔지니어는 아래와 같은 조건으로 인해 높은 단가로 일을 수주할 수 있습니다.
4대 보험료를 부담하지 않아도 됩니다.
기업측 사정에 따라 계약을 해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이 사업주이기 때문에 단가를 스스로 정할 수 있습니다. 시세를 벗어나지 않는 선에서 자신의 수입의 최저선을 정할 수 있습니다.
② 세금과 자산형성에 대한 지식이 쌓입니다.
단가가 높다는 장점에 부수적으로 소득에 대한 세금이 많이 발생합니다. 프리랜서 독립후 한동안은 세금을 줄이려고 노력하게 되므로 세금에 대한 지식과 절세에 효과적인 제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게 됩니다.
이 경우, 자산형성 관련 지식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지고, 일부 지식은 응용이 가능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고단가로 일을 수주할 수 있는 것은 당연히 통장잔고가 늘어나기 떄문에 자산형성의 대안으로 다양한 정보를 능동적으로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납니다. 이렇게 세제, 절세, 자산형성 등 학교에서는 배우지 못한 재태크 지식이 연쇄적으로 싸여 복리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지식은 법과 제도가 바뀌지 않는 한 보편적인 지식이기 때문에 평생 쓸 수 있는 기술로 습득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③ 계약관련 지식이 쌓입니다.
사업자가 된 이상 계약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만큼 계약에 관해서는 누구나 신중해져야 하며, 최소한의 지식습득은 필수조건이 됩니다.
처음에는 아는 척하거나 인터넷에 떠도는 단편적인 지식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세금이나 자산형성 지식과 마찬가지로 한번 익히면 당분간 크게 변하지 않는 지식입니다.
이 지식은 자신이 주문하는 입장이 되었을 때에도 도움이 됩니다.
④ 근로기준법을 무시하고 일할 수 있습니다!
고용되어 있는 한, 야근은 OO시간까지, 노동은 주 OO시간까지 등 고용에 관한 법률을 지키며 노동을 강요받습니다. 그것이 고용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뒤집어 말하면 '돈을 벌고 싶을 때 법에서 정한 노동시간 이상으로 일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프리랜서가 기업과 고용관계가 아니기 때문에 근로기준법을 무시하고 일할 수 있습니다. 주7일 근무로 시중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입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조건만 맞는다면 주3일 근무를 하면서도 시장평균 이상으로 훌쩍 뛰어넘는 수입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여러기 업에서 일을 받아 수입원을 분산하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⑤ 다양한 일을 접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사업주가 되면 여러 기업에 소독되어 폭넓고 다양한 영역의 업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는 바단 엔지니어는 영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다른 업무와 겸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⑥ 경력을 하나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기업에서의 경험을 프리랜서라는 경력으로 한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하면 이력서 경력란을 깔끔하게 채울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로서 어떤 활동이력을 가지고 있더라도 이력서를 보고 허접하다고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이런 구조가 새로운 일에 적극적으로 도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① 수입 급감의 위험!
프리랜서는 Dead or Alive입니다. 회사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다음 달부터 고용을 해지한다는 말은 한국에서는 일이 일어나기 어려운 일입니다.
프리랜서는 고용계약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 사정으로 계약해지가 가능합니다. 필자는 불과 1년사이에 한번정도 경험했습니다. 그런 날은 아무런 예고가 없이 갑자기 찾아옵니다.
또한 유급이 없습니다. 몸이 아프거나 여행을 가지는등 휴가를 가는 것도 수입감소와 직결됩니다.
② 외롭다!
이것은 경험한 자만이 알 수 있지만, 형언하기 어려운 외로움에 휩싸입니다.
회사원으로서 어느 조직에 소속되어 있는 것과 업무위탁으로 어느 조직에서 을을 받는 것은 전혀 달랐습니다. 그 사람의 성격이나 조직의 체질, 재택근무냐 출근이냐등 상세한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필자의 경우 완전 재택근무라는 점에 맞물려 담소를 나눌 기회가 거의 제로에 가까웠습니다.
회사원이던 시절에는 퇴근후 술을 마거나 게임을 함께할 기회가 있었지만, '같은 조직에서 일하는 동료'라는 연결고리를 잃은 이후로는 점점 줄어들었습니다.
원래 외출을 잘 하지 않는 필자는 하루종일 집안에 틀어박혀 PC와 씨름하며 누구와도 대화하지 않고 하루가 지나가던 것이 일상이 되었습니다. 물론 가족이 있었기 때문에 밤이 되면 직장에서 돌아와 대화상대가 되어주었지만, 그럼에도 정신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었습니다.
금방 익숙해졌지만 앞서 언급한 소득에 대한 불안감도 있어서 혼자서 아무도 이해해주지 않는 큰 불안을 안고 있는 것과 같은 외로움을 생전 처음 느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③ 낮은 사회적 신뢰도
사회적 신용이 요구되는 상황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관련 없는 분들이 많을수도 있습니다. 실제 경험상 프리랜서가 된지 몇개월차라 임대차 계약을 할 때 직업군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몇개월간의 매출을 증명할 수 있는 내역을 제출하라고 요구까지 받았습니다.
또한 필자 경험이 아니라 전직 은행원을 했던 지인이 알려준 정보로 대출은 기본적으로 통과가 어렵다고 합니다. 필자가 대출을 해주는 입장이라면, 갑자기 수입이 급감할 위험이 있는 직업을 가진 사람에게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을 빌려줄 수는 없으니 대출이 어려운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④ 기술글 쓰는 여유가 적어졌다
프리랜서 엔지니어로서 독립하기 전까지는 기술글을 꾸준히 썼는데 회사를 그만둔후로는 힘들어졌습니다.
회사를 다닐 때는 적극적인 아웃풋이 기업에게 우수한 엔지니어가 소속되었다는 것을 어필할 수 있고 채용이나 개인브랜딩에 있어서도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유용하게 쓰였다고 생각합니다. 기업문화에 따라 다르겠지만, 업무시간내에 얻은 지식이라도 상식적인 범위내에서 용인되는 경향이 있고, 목표 설정으로 기술글 작성을 설정한 독자도 있을 것입니다.
다만, 프리랜서로 독립하거나서 업무시간 내에 얻은 지식을 바탕으로 기술을 알리는 행위가 단순한 정보유출에 지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직원으로 소속되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업무위탁을 받고 있는 필자가 기술적인 정보전달을 한다고 해서 기업측에 아무런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위탁을 받고 있는 기업이 개최하는 기술글 작성 사내 이벤트등에 응모하지 않는 이상 기본적으로 기술정보 전달의 벽은 높을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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