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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민카피 May 18. 2020

마스다 미리를 만나고 싶어요.

돈이 내 마음을 어지럽힐 때, <생활비가 떨어졌어요>

나는 만화가, 마스다 미리를 좋아합니다. 


그녀의 만화를 보면

그녀와 대화하는 것처럼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녀는 강합니다.

돈이 없어도 

나이가 들어도

동거인이 없어도

결혼하지 않아도

즐겁게 살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녀가 이웃사촌이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돈이 없어도 그런 이웃사촌 하나만 있으면

기꺼이 기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스다 미리를 만나고 싶어요.

마스다 미리에게 기대고 싶어요.

마스다 미리처럼 되고 싶어요.


혹시,

이런 바람조차 사치인 겁니까?





ps. 그림 출처 / ©MASUDA Mi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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