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내 마음을 어지럽힐 때, <생활비가 떨어졌어요>
나는 만화가, 마스다 미리를 좋아합니다.
그녀의 만화를 보면
그녀와 대화하는 것처럼 마음이 편해집니다.
그녀는 강합니다.
돈이 없어도
나이가 들어도
동거인이 없어도
결혼하지 않아도
즐겁게 살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녀가 이웃사촌이라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돈이 없어도 그런 이웃사촌 하나만 있으면
기꺼이 기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스다 미리를 만나고 싶어요.
마스다 미리에게 기대고 싶어요.
마스다 미리처럼 되고 싶어요.
혹시,
이런 바람조차 사치인 겁니까?
ps. 그림 출처 / ©MASUDA Mi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