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와의 사랑
매번 같은 마음으로
일 년에 한 번쯤
고속도로 위를 달려간다
항상 가는 곳은
늘 그 한 곳이다
긴 시간을 도로에 맡기고
잠시 쉼을 찾으러 가는 길
한 그릇의 추억을
먹기 위함이다
가족 모두
일심동체가 되는 순간
말없이도 웃음이
먼저 앞선다
짧은 숨을 위해
기꺼이 운전대를 잡는다
이 길의 끝엔
늘 같은 온기가 있다
아리와 함께
여행길이다
토리도 코코도
함께했던
그 추억의 길
일년에 한 두번 꼭 가는 곳이 영월이다.
토리와 코코도 늘 함께 하던 자리지만
이제는 텅빈 자리
같은 장소를 가다보면 잊을 수 없는 게 많다
바로 코코와 토리가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