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와 과정 사이

바라보는 시선이 결국 중요한

by 투덜쌤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과정이 정당하면 결과는 큰 문제없다.

비록 결과가 미약할지라도.


이렇게 이야기를 하지만, 정말 실제는 그게 괜찮을까? 라는 생각을 많이 한다. 과정이 아무리 온당해도 결과가 좋지 않으면 다시 하고 싶은 의욕이 나지 않는게 현실인데.


어찌보면 현실은 결과에 따라 그 과정은 미화되기도 하고, 생략되기도 한다.

너무 많은 정보가 떠다니다보니 굳이 과정을 신경쓰고 싶지 않은 이유도 있을 것 같다.


승자독식이라고 하던가? 그게 세상에 팽배해지는 듯하다.

힘으로써 상대방을 굴복시키려고 한다.

최근에 전쟁을 보면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서로를 굴복시키려고만 하지 협상의 여지따위는 없다.

뭐 멀리만 볼 일도 아니지. 주변에도 이런 일들은 많이 일어나니깐.


쫄리면 출세하라고 했다. 결국 결과가 중요한거지. 아니 결과만 중요한거지.


결국 힘이 결과인걸까? 힘만 숭배하는 세상. 왠지 슬프다.

그런데, 영화도 히어로만 나오고, 연예인들은 참들 돈 잘 벌고, 왜 내 주변에는 잘난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지.

못난(?) 사람들은 굳이 드러내려고 하지 않으니 잘난 사람들만 눈에 보인다는 걸 뻔히 알면서도 배가 아픈건 사실이다. 참 나도 못났네.


하나의 가치에 매몰되면 삶이 참 각박해 진다.

어쩌면 삶의 결과가 꼭 하나의 성공담만 필요한 건 아닐텐데 자꾸 다른 사람과 비교하다보니 물리적인 척도를 찾게 된다. 물리적인 척도에서는 늘 패자만 만든다. 승자는 아무도 없더라.


과정이 올바르면 결과도 흐뭇하게 나왔으면 좋겠다. 기대치가 너무 높으면 곤란하겠지만 노력이라는 과정을 의심하면 세상은 참 암울할 것 같다. 실은 연예인들도 정말 많이 노력하는 집단 중에 하나인걸.. 나도 자꾸 잊는다. 남의 떡이 커보이는 법이야.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믿어야 한다.

그래야 결과가 어떻든 승복을 하고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

결과에 매몰되면 기대보다 작을 때 우리는 절망한다.

그래서 믿어야 한다. 적어도 노력은 우리에게 살아갈 힘을 주지 않는가?


갑자기 센치해져서 말도 안되는 개똥철학을 늘어놓고 있다.

잠이나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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