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나쁜 교육, 조너선 하이트 외, 프시케의 숲
책을 읽어야 하는데, 아무 것도 까닥하기 싫어서 손을 놓았다가, 다시 책을 잡았다. 쌓여있는 여러 책들 이 책에 손이 간 건, 바로 책 위의 저 문구때문이었다.
덜 너그러운 세대와 편협한 사회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미국을 봐도 그렇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가 통하는 세상이다. 미국이 살기위해선 다른 나라는 관심이 없다. 그리고 그를 열광적으로 지지하는 세력들이 있다. 그리고 그것으로 나라가 무척이나 혼란해 지고, 트럼프 아들은 과연 가만히 앉아있어야 하느냐고 외치고 있다. 그 이면에는 실은 다양성을 인정하지 않고, 나만 옳다하는 생각이 자리잡고 있음에 틀림이 없다.
우리나라라고 뭐 다를까? 내로남불을 많이들 쓰지만 그 단어조차도 이쪽에서 저쪽에서 서로 선택적으로 쓸 뿐이다. 자신의 허물은 감추고 남의 허물은 들추고. 그래 늘 그렇게 해 왔다고 치자. 그래서 역사에서는 그 끝이 어떻게 되었는가? 함께 멈출 수 있는 방법은 도저히 없단 말일까?
제목이 대단하다. 나쁜 교육. 결국 그런 사회를 만든 건 교육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 저자의 말에 어쨌든 동의를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위에서 말한 일부 사람들의 모습때문이다. 과거에도 있었지만, 그 폐해를 다 알고 있는 지금에도 이러한 현상이 범람한다는 게 과연 온당한지.
내가 사회를 바꿀 수 없는 노릇이니 일단 교육부터 생각해 봐야겠다.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내용을 정리해 보려 하는데 두서 없이 씌여질까봐 겁이나고, 꾸준히 못 쓸까봐 두렵다. 그렇지만, 일단 선언을 하고 보자.
이 책을 끝까지 읽고, 차분히 정리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