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기는 또 어떻게 준비하나....
오늘은 산업안전기사 시험을 보았다.
난 직업 훈련으로 산업안전 산업기사 과정을 들어서
기사는 처음에 연습 삼아 보려고 접수를 했다.
그런데 공부를 하다가 어차피 하는 거 기사나 산업기사나
문제도 비슷한데... 하고 기사 시험으로 목표를 바꿨다.
그런데 직업훈련 때 받은 문제집이 산업기사용이라
난 항상 기출도 100문제가 나와있는 걸 풀어 왔었다.
기사가 조금 더 어렵다지만 별차이 있겠어하고
계속 산업기사 교재로 기사를 준비했다.
CBT시험을 보는데 시작은 좋았다. 눈에 익숙한 문제들....
그런데 얼마 못 가 산업기사랑 문제가 조금 비스므리 하면서 헷갈리는
것들이 속출하기 시작했고, 정말 처음 보는 문제들도 많이 나왔다.
문제를 풀면서도 기사책을 하나 살 걸 하고 후회했다.
중간중간 나중에 풀거나 확인할 문제는 체크를 하는 기능이
시험 화면에 있었는데, 난 체크하고 안 푼 것만 30개 정도 됐었다.
거의 계산식 문제는 나중에 풀려고 빼놓았던 게 많았다.
이미 푼 것도 아리까리한 것들이 많은 상태에서 아... 틀렸구나
생각하고 겨우겨우 풀 수 있는 계산 문제만 다 풀고 나머진 찍었는데
간신히 합격한 것 같다.
별다른 이변이 생기지 않은 이상은...
답을 제출 후 화면에 나온 합격! 메시지와 평균 점수를 보자마자
속으로 '우와! 대박!'이라고 했다. 정말 겨우겨우 붙었는데
문제 오류나 답 정정 등 이런 게 합격 발표 확정일까지 없어야 한다.
하지만 뭐가 틀리거나 그런 일은 드물긴 하니까..
그래서 일단 오늘 기분은 괜찮았다.
실기는 어떻게 준비하나 걱정이긴 하지만
그건 또 새로운 채비를 할 생각이다.
그래도 나름 안 돌아가는 머리로 공부한다고 고생해서 오늘 저녁은 특식을 먹었다.
냉동 치킨봉과 사과!
필기 합격에 어울리는 엄청난 진수성찬이다. 우하하하.
실기 시험도 잘 됐으면 좋겠다.
하지만 난 여전히 이야기를 만들고 싶고
글을 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