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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Air
Aug 14. 2020
날 보러 와요
골목 색깔
가게에 손님 눈에 띄게 보이려면 간판이 잘 보여야 한다. 한국 상점의 간판 색은 대부분 빨갛거나 노랗다.
눈에 띄게 보이고 싶어서 그런 색을 쓰는데 그런 간판 자체만 보면 색감이 상당히 촌스럽다. 그런데 그런 촌스런 간판들이 모여 있는 풍경은 외국에서는 볼 수 없는 가장 한국적인 색채가 된다. 외국인들에게는 이국적인 풍경으로 보일 것 같다.
염창역 2020.8.13 갤럭시 s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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